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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 농특산물 도시 소비자에 큰 인기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하려는 도시소비자들의 발길이 무주로 이어지고 있다.무주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도시소비자 200여 명이 지역을 다녀가면서 사과와 배추, 고구마, 더덕, 도라지, 잡곡류 등 농·특산물을 판매해 7000 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시소비자 초청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농가와 소비자 간의직거래를 마련해 지역에는 소득을,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서울 중구 새마을부녀회, 대전서구와 서울 광진구 소비자단체, 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단지 부녀회, 경기 이웃사랑봉사단 등 5개 단체 회원들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를 방문한 도시소비자들은 사과 따기와 배추농가 체험에도 참여했으며 머루와인동굴 등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 중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공기 좋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가 자매도시라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고 친환경 농·특산물들까지 구입해 갈 수 있게 돼 흐뭇하다"고 전했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무주IC 만남의 광장에서 직거래 주말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과 반딧불유통사업단이 주관·주최하는 직거래 주말장터에서는 농가들이 직접 호박과 고추, 고구마, 버섯, 더덕, 도라지, 배추 등 올해 수확한 계절 채소들을 판매한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11 23:02

무주 반딧골 친환경 브랜드 가속화

무주군 안성, 적상, 부남면 일원에 조성된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이 지난 7일 안성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등 기념식, 시설투어 등이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우리나라의 생명산업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사명감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기반으로 무주하면 반딧불과 친환경농업, 청정환경을 인식시켜 소비자들의 무한 신뢰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조성된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부지면적 3만4,000㎡, 건축 연면적 1만2,000㎡ 규모에 10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공동육묘장 △친환경 벼 건조저온저장시설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설 △ 웰컴센터 및 농기자재 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핵심시설은 경축순환자원화센터로 관내 축사에서 발생되는 축분을 주원료로 유기질 퇴비를 생산하며 무주군 전체 퇴비예상 사용량 80만 포를 전량 공급할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유기질 퇴비는 축분과 왕겨, 톱밥, 발효제 등을 혼합해 70℃ 이상에서 발효시킨 것으로, 유해 성분은 분해되고 유기질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어 토양개량효과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보비력과 보수력은 증대시키고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높여 지력을 키우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기피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시키기 위해 톱밥 등을 활용해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으며 시설 벽화를 그리고 소나무를 심는 등의 시각적 이미지개선 노력도 엿볼 수 있다. 공동육묘장은 벼 200ha를 식재해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며, 친환경 벼 건조 저온저장시설은 친환경 산물벼 1000 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유기 관광축산, 생태관광의 가능성도 열어 농업군이자 관광군인 무주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친환경 취득 농가를 1,000농가 900ha로 확대할 방침인 무주군은 축분을 재활용한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운영으로 반딧불 친환경브랜드 정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농산물 매출 또한 2013년 최고 1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08 23:02

무주 반딧불 수련원 수학여행지 각광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지와 기업체 워크숍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0월 말 현재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을 다녀간 인원은 6만 5000여 명으로 지난 2012년 8월 개원 후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7600여 명이 다녀갔던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의 증가 폭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북 수학여행 유치 총인원 29만 9000여 명중 5.3%에 해당하는 1만 5744명을 무주로 유치했으나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올해는 작년 대비 100% 이상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이렇듯 단 기간에 단체 여행지로 호평을 받게 된 데에는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식물원, 천문과학관) 등 주변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학교 및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조달청에 등록된 조달기관(국내 공공기관 수련원 중 두 번째)이라는 신뢰가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관내 전통공예문화촌과 연계한 석채화와 국쇠 체험, 최북미술관 전시 관람, 반딧불이 탐사를 비롯한 반디랜드, 양수발전소 관람, 덕유산 산행, 그리고 난타공연 및 레크레이션 등의 수학여행 프로그램들은 전국 49개 학교를 무주로 유치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5개 기업 및 단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의 고객유치 노력들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06 23:02

"공사 현장소장이 노무비 착복"

무주군 관내 한 건설업체가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한 노무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노무자 A씨(70세)는 지난 해 B건설업체에서 수주한 무주군 관내 공원조성사업현장과 테니스장조성사업현장에서 2개월여 동안 일한 노임 330여만 원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노임을 받지 못하고 있는 A씨를 포함한 5명의 노무자들은 모두 60세를 넘긴 고령인데다 작업기간도 6~8월로 삼복더위에 일한 것이어서 이 소식을 접한 주위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당시 B사의 현장책임자였던 C씨는 이 업체를 퇴직하고 다른 현장에서 일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의 연락을 간간이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일주일만 기다려 달라", "3일만 더 기다려 달라"는 식으로 차일피일 약속을 어긴 것이 수십 차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B사 대표 박 모씨는 "현장소장인 C씨에게 모든 인건비를 지급했고 엄격히 따져보면 나 역시 피해자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문제가 해결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주민 김모씨는 "연로하신 분들이 삼복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한 대가를 중간에서 가로챈 현장소장의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며 "수주업체 역시 현장대리인을 통해 지급했다고는 하나 일했던 당사자들에게 지급되지 않았으니 책임을 다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애써 일한 노임을 중간에서 가로챈 현장소장의 비양심적인 행위와 책임을 회피하려는 건설사의 행태를 간과하지는 않겠다"며 "철저한 조사를 거쳐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들 5명의 노무자들이 받지 못하는 임금은 모두 83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3.10.29 23:02

무풍 반딧불 사과축제 '성황'

제24회 무풍면민의 날을 기념하는 사과축제가 지난 26일 무풍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무풍면(면장 김기옥)과 무풍체육진흥회(회장 강삼원)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무풍 명품사과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려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 박민수 국회의원,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출향면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인근의 경남 거창군 고제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부항면민들, 무풍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방화2동·서초2동, 부산 반송2동, 대전 월평3동, 경기 의왕시 내손2동, 인천 주안 3동의 도시민들과 서울시 소비자 단체회원 등 도시소비자들이 방문했으며 사과단지에서의 사과수확체험도 함께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동양 씨(두평리)와 우하순 씨(철목길)가 군수표창을, 박노용 씨(지산길)가 면민의 장을 수상했으며 김병현 씨(두평길)는 무풍사과영농조합에서 주는 사과왕에 선정됐다. 김기옥 면장은 "사과는 무주가 자랑하는 향토작목이자 농가에 든든한 소득은 안기고 있는 효자작목"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출향인, 도시민들과 농특산물 직거래의 장을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6일과 27일 양일간 무풍면 증산리 사과단지에서 진행된 사과수확체험에는 5400여 명의 도시민들이 찾아 개인 별로 분양받았던 사과나무에서 직접 수확해 보는 기쁨을 누렸다.

  • 무주
  • 김효종
  • 2013.10.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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