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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국가예산 확보 바쁘다 바뻐!

무주군이 28일 2023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무주군이 올해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발굴한 총 57개 사업(총 사업비 6760억 원)에 대한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의 2023년 국가예산 반영 전망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각 부서장들이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긍정검토와 노력 등을 세분화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무주군은 4차례에 걸쳐 부서별 간담회를 갖고 2023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뒀다. 무주군이 2023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 발굴한 주요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억), 안성농공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국비 9억6000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국비 20억 원), 무주~설천(국도 30호)도로 확장공사(국비 250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국비 8000만 원), 농촌협약(국비 62억 3000만 원) 등이다. 무주군은 국가예산으로 추진되는 각종 사업이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을 건의하면서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목표 실현을 다지는 데 의미를 모으기로 다짐했다. 황인홍 군수는 “2023년 신규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은 향후 무주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선자의 공약에 포함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무주군의 주요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특히 강조했다. 군은 정부부처의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5월말까지 수시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면담, 사업의 타당성을 설득하는 등 더 많은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8 16:10

무주군,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 첫 삽을 뜨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이 25일 착공했다. 이날 착공을 시작으로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동부권 체험형 관광 랜드마크 조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2024년 6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64억 원을 들여 마을숲속놀이터와 휴게쉼터, 칠연계곡 산림욕장, 출렁다리, 칠연폭포 전망대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안성 칠연지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용추폭포에서 덕유산 칠연폭포까지 (3.7km) 산림생태탐방로(둘레길)을 연결해 안성 칠연 고유의 자연생태자원 학습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안성 칠연지구 고유의 특화자원과 천혜의 통안계곡, 덕유산림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형 복합관광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유산 칠연계곡 숲길 탐방로, 통안천 둘레길조성, 어린이자연체험장, 용추폭포조망포토존, 진입로 경관조명, 관광안내센터,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시설, 소나무숲 공연장 등도 갖추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반영해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을 통해 무주를 대표하는 힐링 산책코스가 조성되면서 옛 칠연 지구의 관광 명성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안성면 칠연지구는 덕유산 자락에 있는 칠연폭포를 중심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을 형성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생태 관광자원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소나무숲을 가로지르며 원시림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생태숲 체험, 힐링 탐방로를 마련할 계획으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명품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7 14:34

무주군, 곤충박물관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무주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무주반디랜드에 위치한 시설로 자연과 함께 관람,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2020년부터 큰 주제를 가지고 매월 다른 소재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의 주제는 ’무주곤충박물관에서 생물을 찾아서‘다. 30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무주곤충박물관에서 곤충화석을 찾아서’ 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실물 곤충 화석을 통해 현재의 곤충과 지질시대의 곤충은 어떻게 다른지, 화석의 생성과정 등을 전문 인력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경복 군 시설사업소장은 “현재 코로나 19감염병으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고 찾아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비대면 교육에서 맛볼 수 없는 경험으로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기억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월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주곤충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호기심 충족의 기회가 되고 있다. 4~6월은 무주곤충박물관 내부 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고 7월부터 재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곤충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전시 공간 정비와 활동적인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곤충박물관은 2000여 종 1만 7000여 마리의 전 세계 희귀곤충 표본과 생태온실에 200여종의 열대식물, 금강수계 및 다른나라의 민물고기, 양서파충류 등이 전시되어 있는 수족관으로 구성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7 14:33

무주군,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농촌마을 연료비 절감 기대

무주군 부남면 유평마을과 적상면 하조마을 주민들이 ‘2022년도 농촌마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상당한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줄어드는 농촌 인구로 배관투자의 경제성이 낮은 탓에 도시가스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없는 농어촌마을에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군은 사업비 11억7200만 원을 확보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무주군 부남면 유평마을(51세대)과 적상면 하조마을(40세대)에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펼친다. 일정 규모 농어촌 마을의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가스 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가스계량기, 밸브 등을 연결한다. 군은 앞서 이달 중 한국 LPG 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까지 마을별 실시설계 및 측량을 실시, 오는 11월 께 가스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24일 이들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LPG 배관망 구축사업 개요 및 기대 효과와 향후 일정과 관련해 질의·응답 등을 토대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박현우 군 투자유치팀장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농촌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과 보편적 에너지 복지 향상이 기대되는 사업이다”며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7:09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대응 무주보건의료원 의료진에 격려물품 전달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떡과 과일 등으로 채워진 포장간식160인분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손수 만든 간식을 무주군보건의료원 방역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 사진제공=무주군 ​​​​지난 2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석진숙 회장 등 여성단체 임원 10여명이 모여 무주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손수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휴일도 없이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석진숙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작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현재 우리 협의회에서도 10개 회원 단체가 여러 부분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기관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이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 소중한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7:08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구간, 울퉁 불퉁 도로 사라진다

도로 주행자들로부터 ‘누더기 도로’의 오명을 쓰고 있던 무주군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600m 구간이 말끔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도로포장 복구를 차도는 3월 말, 보도와 가로등 설치는 4월 말까지 완료한다. 이 구간의 도로포장 공사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해온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무주군 / 관로매설)와 한전지중화(L=540m, 한전 전북지사 / 특고압 및 저압 매설, 고압선 인입, 통신선로 매설, 임시포장복구)사업을 마무리하는 절차로 진행돼 왔다. 도로포장은 지중화공사가 동절기로 접어든 지난연말 끝이 나면서 중지됐으며 이달 2일에 재개됐다. 이무상 군 건설과장은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아스콘 포장공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3개월간이나 복구가 미뤄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주민 불편이 초래됐다”며 “차량 통행과 관로매설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4월 말까지는 모든 공사를 완벽하게 처리해 해당 구간이 깨끗한 거리, 안전한 도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는 상 · 하수도와 전기, 통신 등의 지하매설물 설치 공사를 개별사업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도로굴착의 반복과 복구비용 증가, 통행불편 등 다수의 문제가 발생했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도로 내 지하매설물 공사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련 부서 · 기관 간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지중화 사업은 총 사업비 12억 8000여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불편 해소, 주변지역 개발여건 향상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무풍면 중로3-4(무풍면 현내 / 2020~2022), 무주읍 중로2-2(무주읍 읍내 / 2022~2023), 설천면 소로3-5(설천면 소천 / 2022~2023), 설천면 소로3-6(설천면 소천 / 2022~2023)도로개설공사 등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해당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7:07

무주군, 자연숲 조성해 최적의 치유공간으로

무주군이 도시 숲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수 거리와 경관 숲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은 도심 거리에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자연숲을 정비하고 숲속 산책길을 조성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도시 숲 조성사업은 ‘무주군이 산림녹지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도비 8억여 원, 군비 8억여 원을 포함해 총 16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 군은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 말, 사업에 착공해 5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숲 조성과 전통 마을 숲 복원, 가로수조성사업 조성 등 3개 사업으로 전개된다. 가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숲 조성은 무주읍 칠리대교 일원에 경관을 개선하고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모노레일 주변에 볼거리 제공을 위해 꽃과 잎이 아름다운 관목(중가크기 이하 나무)과 교목(높이 8m 넘는 나무)을 식재된다. 전통 마을숲 복원은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마을로 꼽히는 무풍 증산마을 숲을 복원해 문화자산 및 산림경관 자원으로 육성한다. 가로등 조성사업은 오산마을과 유속마을 천변로 하천제방도로에 벚나무 등 가로수를 추가로 식재해 그늘쉼터로 조성하는 등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한다. 이수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생활권 녹지공간 축소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도시 숲을 조성한다”며 “도심에서 숲을 느끼며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조속한 시일 내 군민들이 도시 숲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숲·전통마을 숲 등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기후와 현장 여건에 맞도록 경관조성률과 활착률을 살피면서 조성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4:20

무주사랑상품권, 코로나 상황에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

무주군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무주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주군이 1월과 2월, 2개월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무주사랑 상품권 지역경제 효과 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분석은 무주사랑상품권 가맹업체 282개소와 소비자 610명을 대상으로 무주사랑상품권 도입에 따른 지역경제와 소비촉진 파급효과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용역 결과, 코로나19 이후 상품권 가맹점들의 연매출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4.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상품권으로 인해 조사대상 56.3%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32%는 10%이상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또 가맹점 등록 이후 1인당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업체의 비중도 55.7%에 달했으며, 2019년부터 무주사랑상품권에 가입한 사업체의 경우 2020년에 가입한 업체보다 평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피해를 1000만 원 정도 상쇄할 수 있었다. 가맹업체의 매출액 증대 효과를 추정한 결과 2020년 1452만 원에서 2021년 3105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감소한 매출액의 충격을 흡수하고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소비를 무주지역 내 소비로 전환했는데다 타지역 소비를 무주지역 내 소비로 전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각춘 군 산업경제과장은 “가맹업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무주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음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감소한 매출액의 충격을 흡수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영업을 이어갈 촉매제 역할을 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밖에 소비자들도 무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서 지역 내에서 더 많은 소비를 했던 것으로 밝혀져 침체된 무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4:20

무주군, 봄철 조림사업으로 공익적 · 환경적 산림자원 확보

무주군이 봄철을 맞아 조림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적극 나선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 증진을 통한 청정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조림 사업은 △편백 52 ha △백합 32ha △낙엽송 40 ha △소나무 외 10종 49 ha 규모로 총 173 ha에 이른다. 군은 올해 조림사업을 통해 경제적 생태적으로 가치있고 건전한 산림을 육성해 농·산촌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조림 사업은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의 공급뿐만 아니라 산림 휴양 수요증대에 따른 치유공간을 확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이수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미래세대에게 경제적 자원이 됨은 물론 장래의 소중한 공익적·환경적 자원이 된다”며 “지속적인 목재 공급으로 소득이 되는 경제림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조림 사업과 함께 산림의 가치를 크게 저해하는 봄철 산불 예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향후 환경친화적인 맞춤형 고부가가치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지형과 기후특성지역 특색을 고려해 조림방법을 여러 방면에서 산림자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1 14:20

무주군, 전원생활 꿈꾸는 도시민들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호응

무주군이 무주에서의 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눈에 띈다. 그 중의 하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귀농귀촌 결정에 자신감을 주자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는 특히 귀농 중 특화된 품목을 장기적으로 실습한다. 지역의 대표작목 생산을 위한 '준비부터 출하까지' 영농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추진될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은 20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발과정을 거쳐 참가자를 확정한 뒤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 제공과 일자리 연계, 연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타 지역 거주 도시민(18세 이상)으로서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우선 선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군은 예비 귀농귀촌인 및 전원생활 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 12월 9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희망 7일전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최근 2년 이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귀농귀촌 이수자(10시간 이상)중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입주할 수 있다. 안성면에 위치한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115.5㎡ 규모(지상 2층)에 관리실과 세미나실, 생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식이 지난 16일 진행 됐다. 매년 도시민의 귀농귀촌 관심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10세대가 선발됐으며, 12월까지 초보 농업인으로서의 기초 영농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강혜경 군 귀농귀촌팀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운영,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과 예비 귀농귀촌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7 13:56

무주군 무주읍 착한가게 22호점 탄생

무주군 무주읍이 지난 14일 착한가게 22호점을 오픈 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일정 금액(월 3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22호점의 주인공은 무주읍 소재의 ‘샤브한쌈’(대표 이윤희)이 됐다. 이윤희 대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때를 보내고 있지만 오늘의 작은 나눔이 내일을 위한 큰 희망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착한가게’는 지난 2016년부터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무주읍 22개 업체를 비롯해 6개 읍면에서 총 56개 업체가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착한가게 참여는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의원 등 모든 업종에서 가능하며 착한가게에서 기부하는 성금은 각 읍·면 맞춤형복지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와 의료, 교육,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쓰인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강춘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착한가게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5000여만 원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돕는데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며 ”착한가게가 기부문화를 확산·정착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5 14:59

무주군, 지방소멸 군에서 벗어나기 몸부림 시작

무주군이 지방소멸 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구 늘리기에 온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지방 인구감소 대응과 인구활력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별로 제출된 투자계획서를 평가 후 배분 액을 차등 지원하게 된다. 무주군은 지난해 11월에 구성한 인구정책 TF팀(6개 분야, 24명)을 주축으로 일자리·경제와 출산·보육, 교육, 정주여건 등 분야에서 인구활력 사업을 발굴 중이며 이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무주군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건립 등 67가지 아이디어가 취합된 상태로 지역소멸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사업 발굴과 그에 따른 투자계획을 세우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상형 군 기획실장은 “우리 군 실정과 환경, 여건에 맞는 인구활력 사업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아이템들을 고민하며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무 부서와 유관기관, 전문기관, 주민협의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보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인구감소지역(89곳)과 관심 지역(18곳 내외)을 지정해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제출된 투자계획서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에만 최대 120억 원 규모로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5 14:58

무주지역 학생들, 학교에 가? 말아? 오미크론 급진 확산에 허둥지둥

무주의 학부모 A씨는 최근 아이의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상 발생했지만 어쩔 수 없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했다. A씨는 “사실상 이렇다할 대책도 없고, 아이도 그냥 "이젠 걸리면 걸리는 대로 다녀야 해요"라고 말하는 등 방역 울타리가 무너졌다는 느낌이다”라고 토로했다. 오미크론의 기세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지역의 행정기관과 무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일선 학교 등 교육기관들의 미온적인 대응정책을 비난하는 주민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까지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유지하면서 청정지역 이미지와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적인 표본 모습을 자랑해 오던 무주군이 올해 들어 오미크론 확산저지 방역에 한계를 보여주면서 주민은 물론, 일선 교육현장의 긴장과 불안감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학교와 학원 등 교육현장 감염이 늘면서 학생방역의 난항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학교 등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협력 동반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의 공분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무주지역은 올해 설 명절이 지나고부터 오미크론 학생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 주말 지역내 감염자가 115명이나 발생하는 등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황인 것을 차치하더라도 행정기관이나 교육기관들의 획일적이고 선제적, 적극적인 대응정책들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이들 기관의 제각각 움직임은 학부모들에게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심각 단계에 접어들면서 늦게나마 무주군은 일선 학교 등에서 학생·교직원 예방수칙 집중교육 및 홍보, 학교별 방역체계 점검·보완, 증상시 등교 전 선제 검사, 확진자 발생 학급 자체 조사 및 진단 검사, 확진자 대량 발생시 학급별 원격수업 실시 검토 등을 협조해 줄 것을 무주교육지원청에 공문을 통해 요구했다. 무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지역 학생 감염자 수가 무섭게 늘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으로부터 하달되는 지침의 범위 안에서 지역 실정에 맞춰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각 학교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고 해명했다. 도교육청이 무주교육지원청에 내린 학사운영 유형별 교육활동 내용에 따르면 △위기 상황 시 교육필수기능의 유지를 위해 기존 운영방식을 핵심업무 중심의 손실 최소화 방식으로 전환 △학교의 특성과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비상대응 계획을 반영한 탄력적 학사운영 지침 및 계획 수립 등 구체적이지 못하고 지극히 원론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등 지역현실에 맞지 않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고3 자녀를 둔 학부모 A 씨(무주읍)는 “말이 좋아 재량이지 엄밀히 보면 서로의 책임전가로 보여진다”며 “이제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등이 탁상행정과 책임회피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전략으로 나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학생방역의 필살기를 내어놓아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3 11:21

황인홍 무주군수,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 시작

황인홍 무주군수가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소통·공감행정”을 위한 군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의장 소독은 물론, 발열여부와 마스크 착용 상태 확인, 참석자 간 띄워 앉기를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했다. 1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마을 구심체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무주군 주요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군수와 마을 숙원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저출산, 고령화로 야기되는 지역소멸 등 우리 군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난제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무주다움을 찾고 그것을 지키며 완성하는 것 뿐”이라며 “이에 올해 태권시티의 기반을 닦고 관광명소 구축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지역맞춤형 푸드 플랜의 완성, 평생학습도시 실현, 군립요양병원 건립과 인구활력 방안을 마련키로 한 만큼 여러분도 마음을 모아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한풍루·남대천 일원의 경관조성, 내도리 야생화단지와 당산리 생태모험공원, 농업인들의 창업과 소통, 학습 공간이 될 반디키움센터, 향로산 목재문화체험장과 산림복지단지 조성, 뉴딜사업 추진과 반딧불시장의 주차·휴게시설 완공 등 무주읍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읍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열린 대화를 통해 주민들은 △평촌마을 수능골 배수로 확장 △안요대마을회관 뒤 농로 확장 및 석축공사 △신당산마을 벙구뜰 소하천 통행교량 재건 △산의마을 영농폐기물 수집장 확장 △서면마을 노후용수로 재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군은 현장 확인을 통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절차, 주민 의견, 예산 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대화의 시간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코로나19 때문에 걱정도 많았는데 군수님을 비롯해서 사업 담당들까지 직접 만나서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게 제일 좋았다”며 “군에서 이야기하는 무주다움 속에서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이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2022년 무주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대회는 14일 적상면, 15일 안성면, 16일 부남면, 17일 설천면, 18일 무풍면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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