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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올해부터 5% 더 지원

기후변화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냉해, 호우, 태풍, 폭염, 폭설 등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농업 경영 안정을 유지하고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에게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황인홍 무주군수) 올해 무주군은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이하 재해보험)의 군비부담률을 지난해보다 더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재해보험의 군비부담률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한다. 농가 부담률이 기존 10%에서 올해부터는 5%로 낮아지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올해 관내 1000농가가량을 대상으로 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29억원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NH농협 무주군지부와 무주농협 및 구천동농협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며 농협에서도 사업비 5% 부담한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농협에서 연중 신청을 받아 12월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해보험의 보장 수준은 60~90%로 농업용 시설, 시설작물, 품목에 따라 다르다. 군 농업기술센터 강명관 농정기획팀장은 우리 군은 재해보험 농가부담률을 지난해 20%에서 10% 내린데 이어 올해는 5% 더 인하했다며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던 무주지역 농가 수는 2298호로 이 가운데 1030농가(619ha)가 냉해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 34억 5000여만 원을 보장받았다. 농업인 김 모 씨(68)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때문에 농사 못 짓겠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온다며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재해보험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2.03 19:26

황인홍 무주군수 2월 청원 월례조회서 무주꿈나무 위한 안전한 환경 강조

황인홍 무주군수는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청원 월례조회에서 무주의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적극 협력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황 군수는 새 학기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학생들의 정상 등교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제했다. 그런 다음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접종률, 그리고 바이러스 확산이 학생들 정상등교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황 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견해도 밝혔다. 기존과는 다르게 재해재난과 안전에 대해 새로운 접근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준비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한 것이 그것. 이밖에도 황 군수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비롯해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5개의 법률이 일제히 시행에 들어간 만큼 이러한 행정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빠른 상황인식과 선제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철저한 양대 선거 준비 철저, 청소년 일탈행위 지도감독 강화, 산불예방 철저, 신뢰와 믿음을 주는 든든한 행정 구현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황 군수는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군민들께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에 공직자들의 업무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2.03 19:26

무주군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 위해 새해영농교육 추진

무주군은 농가소득에 자칫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는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겨울철을 맞아 사과나 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새해영농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리플릿을 배부하거나 문자를 발송하고 현수막도 설치하면서 과수화상병 유입 폐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6개 읍면과 소통하면서 화상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군은 몇 가지 수칙을 내세우며 이를 지키도록 강력히 권유하고 있다. 과수원의 청결한 관리, 출처가 불분명한 묘목 식재 금지, 경작자가 직접 정지정전 실시, 농작업 도구작업복 등의 철저한 소독, 가지나 줄기에 검게 형성된 궤양 제거, 과원 작업 후 내용 기록하기 등이 그것이다. 특히 군이 지키도록 강조하는 대목은 정지전정 시 가지나 줄기에 세균 월동처인 궤양 증상 부위를 철저히 가려내 제거하라는 것이다. 궤양증상부위란 가지가 적갈색흑갈색을 띠며 부풀어 오르거나 틀어져 내려앉은 부분을 말한다. 농가는 이러한 부위가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하고 만약 증상이 발견이 되면 그 부분을 중심으로 하단 70㎝ 이상까지 잘라내야 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감염의심 궤양이나 증상이 발견됐을 경우 친환경기술팀(063-320-2856~2858)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영종 소장은 현재 무주지역에 화상병 발생 과원이 없는 만큼 겨울철 과원 관리와 추후 예찰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 과수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검역관리 병해충으로 분류되는 과수화상병은 마치 화상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식물이 걸리는 세균성 병으로 주로 사과나 배 따위의 나무에서 광범위하게 발병한다. 감염된 나무는 매몰하고 해당 과원은 폐원한 후 3년 동안 사과나 배 따위의 기주식물(기생 식물에게 양분을 공급하는 식물) 재배가 금지된다. 화상병은 비나 바람, 곤충류, 농기구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 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겨울철 과원 관리를 통한 철저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2.02 18:50

무주군의료원 2022년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계획 수립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올해에도 담배연기 없는 청정 무주를 만들기 위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어간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은 2022년 흡연예방과 금연환경 조성계획을 수립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우선, 흡연자를 위해서는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또, 흡연 중이지만 금연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금연보조제, 행동강화물품, 금연침을 제공한다. 특히 의료원 내방이 어려운 각 읍면 금연 입지자들을 위해서는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방문 간호사를 통해 금연상담을 실시한다. 비흡연자를 위한 서비스도 실시한다. 금연시설 및 금연구역에 대한 재정비를 서두르고 금연홍보 활동 등을 계속 추진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해무익이라고 인식되는 흡연에는 3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담배 피우는 당사자에게 해당되는 1차 흡연(직접흡연), 흡연자 가까이에서 연기를 마시는 2차 흡연(간접흡연), 담배연기를 직접 맡지는 않지만 몸옷커튼 등에 묻어있는 담배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간접흡연) 등이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해마다 600만명가량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60만명) 이상이 간접흡연에 노출돼 사망에 이른다는 게 세계보건기구의 보고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7 17:20

무주군, 일반음식점·이미용업 시설환경개선 추진

무주군은 시설이 노후화된 일반음식점 10개소와 지난해 공중위생 서비스평가 최우수 이미용업소로 선정된 10개 업체를 선정해 시설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 '오고 싶은 서비스 업소'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이 같은 지원은 2022년 시설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이들 업소의 시설과 환경이 개선되면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사업이 신청되면 신청 업소에 대한 현장조사와 심의회의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시설노후 음식점 10개소와 우수 이미용업소 10개소를 지원 대상 업소로 선정한다. 선정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공모를 거쳐 이뤄지며 늦어도 오는 3월 중으로는 사업대상 업소가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시설 노후 음식점은 입식시설 개선과 조리장, 현관문, 바닥, 도배 등은 물론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한 칸막이, 파티션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시설 또는 환경의 개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자부담 30%를 포함해 최대 1000만원이다. 이미용업소 10개도 동일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2021년 공중위생 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 이미용업소로 선정된 업소에게 주어진다. 사업비가 지원되면 시설물 개선과 도배, 장판, 세면대 등의 교체와 손님 몸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서비스 물품을 교체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자부담 30%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이다. 군은 무주지역에 국내외 관광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음식점과 공중위생업소의 시설, 환경,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과 이미용업소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7 17:20

무주군 제3차 재난지원 기본소득 10만원 지급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 여러분을 위해 3차 지원금을 지급하겠습니다.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주민에게 3차 재난 기본소득 10만 원을 지급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일상회복을 간절히 염원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7000명에 이르는 등 다시 불안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면서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이 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의 수혜 대상은 1월 18일 기준 무주지역에 주소를 둔 군민 2만 3000명가량이다. 물론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 등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공직자 마을담당관 386명이 각 가정을 방문해 일일이 지급한다. 황 군수는 이번 지원금은 무주군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3조에 지급 근거를 두고 있다며 재해 재난 목적 예비비 23여억 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있다는 믿음과 경제적 난국을 함께 극복해 갈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상품권을 소비했을 때 지역 곳곳에 순환될 23억여 원은 꽉 막힌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내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위해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성숙한 군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군은 코로나19 극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감염예방과 경제 방역의 동지가 돼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무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3일 현재 57명으로 군은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위해 가용한 보건행정력을 총 결집시키고 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4 19:48

무주군의회 이해연 군의원 올해 지선 도의원 출마 선언

이해연 무주군의원 무주군의회 전직 의장이자 현역 군의원인 이해연 의원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6년의 군의회 활동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도전해 무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그동안 행정관리사 1급 자격을 가진 제가 어떻게 행정을 견제해 왔는지 증명해 왔다며 자신의 군의회 활동 기간 동안 해 온 일을 낱낱이 거론했다. 그런 다음, 새로운 시대가 열림에 따라 군민의 가치관, 생활 양식, 문화 등이 바뀌고 있는 만큼 무주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떠나는 무주가 아니라 돌아오는 무주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주만의 특산화된 임산물 생산단지와 체질별 건강기능성 쌈채소 특구를 조성해 제2의 로컬푸드를 만들어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전라북도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태권도원 내 민자지구 투자촉진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무주의 깨끗한 관광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무주읍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적상산 산악철도 개설을 추진해 획기적인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1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성공시키겠다고 공언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4 19:48

무주군, 지역간 상생에 기여한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 6명 명예군민증 수여

무주군은 20일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무주지역 농특산물 홍보 등 두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했다며 서울시 광진구의회 의원 6명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서울시 광진구의회는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의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상생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무주군 명예군민증을 받은 사람은 광진구의회 고양석박삼례박순복안문환이명옥전은혜 등 구의원 6명이다. 군민증 수여식에는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과 이광환유송열 의원, 양 의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6명의 광진구의원들은 무주군의회와 자매결연 이후 두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특히 무주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 받는다. 무주지역 우수농산물 홍보를 위한 직거래장터 개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 추진, 지역 내 무주군 홍보대사 역할 수행, 무주군 일손부족 농가에 대한 봉사활동 추진 등 다양하다. 황인홍 군수는 바쁜 구의회 의정활동을 속에서도 군의회와 자매결연 이후 청정 무주를 알리고 무주지역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에 계속 협력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군민증을 수여받은 광진구의원들은 그동안 무주군의회와 서울광진구의회는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간 교류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도농 상생 교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의회 및 지자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왔다고 말했다. 이날 6명의 구의원들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무주군의 현안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향후 무주군의회와 광진구의회는 의회 차원의 단순 결연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로 상호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무주군도 이에 적극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0 18:46

김주성 무주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도의원 출마 선언

김주성 무주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주성 현 무주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회장은 19일 무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주 몫을 당당히 요구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주가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위치를 잃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그냥 볼 수 없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무주에는 급속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 리더십으로 과감한 혁신을 할 수 있는 소신 있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격자임을 강조했다. 또 주민의 삶을 제대로 보고 느끼며 가슴에 새기기 위해 무주지역 260여 자연부락을 모두 걸어서 돌아다녀 보았다며 무주에 관광객이 다시 몰려오게 하기 위해서는 자연자원복원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자원을 복원하여 관광객이 다시 몰려오게 하고, 지역을 회생시켜 떠나간 주민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며,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이 성공하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종합 스포츠 파크를 유치하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게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의 애환을 달래주고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소상공인, 청년, 여성, 농민, 어르신은 물론 아이들까지 행복한 무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9 19:40

무주군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위한 두 가지 행사 연다

무주군이 민족 고유의 설날을 2주가량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무주산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자는 취지로 두 가지 판촉 행사를 연다. 하나는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다른 하나는 (주)코레일유통 농특산물 판촉행사다. 2022년 설맞이 직거래장터라는 이름의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군청 후정에서 열린다. 장터 매장에는 사과는 물론 천마쌍화차, 곶감, 칡즙, 참기름, 유과, 율무, 팥, 떡갈비세트, 도라지청 등 반딧불 농특산물이 출하돼 품질을 뽐낸다. 행사에선 할인 이벤트가 실시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택배비가 무료 지원된다. 군이 주관하는 다른 하나인 (주)코레일유통 농특산물 판촉행사다. 이 행사는 19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설날)까지 영등포역 지하 1층, 석계역 2층, 천안 아산역 맞이방, 대전역 맞이방 등 (주)코레일유통 역사 4개소에서 열린다. 4개소에선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200여점이 각각 전시 판매된다. 군은 반딧불 농특산물의 특별한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년처럼 행사가 성황을 이룰 경우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설날을 앞두고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역사 판매 전시는 지난 2020년 무주군이 ㈜코레일유통과 역사 판매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해마다 이어져 왔다. 지역농가들은 두 가지 행사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반딧불 농산물 판매망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역사 판매 행사가 마무리되면 코로나19로 인해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통장잔고 관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9 19:40

무주군, 청년 자립과 정주 위해 임대료와 통장적립 지원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해 실시하는 무주군의 두 가지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청년 가게 임차료 지원 사업, 다른 하나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하는 청년 키움 두 배 통장 지원 사업이다. 두 개의 사업 가운데 청년 가게 임차료 지원사업은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들의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창업 장려를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 지원하는 청년은 월 임대료의 50%를 최대 20만 원 한도로 10개월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확보된 사업비는 2000만원이며, 지원대상자는 총 10명까지다. 지원 받을 수 있는 청년은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 이상 무주지역에 거주하면서 사업자 등록을 마친 후 1~4년 된 청년 소상공인이거나 소기업가여야 한다. 나이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여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임대차 계약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산업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관련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돼 있다. 군이 실시하는 두 번째는 저소득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펼치는 청년 키움 두 배 통장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원 대상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동일한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기가 되면 본인 저축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원금과 그 해당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억 원의 군비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현재 주민등록상 무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원 기준으로 중위소득이 120%이하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로 무주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하며, 공고일 기준으로 최소 3개월 이전부터 계속 근로 중이어야 한다. 임금 근로자와 일용 근로자, 사업소득자, 농 축산업 소득자가 등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등 필요서류(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근로 입증 및 경력확인서 등)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산업경제과(일자리 팀)에 방문하면 된다. 선발 우선순위는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가구 순으로 결정된다. 비율이 동일할 경우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자, 가구원 수가 많은 자, 나이가 많은 자 순으로 선정한다. 이들 두 개 사업의 지원신청은 지난 17일 시작됐으며 신청마감일은 다음달 8일이다. 지원대상자 선정 결과는 2월 중으로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8 16:34

무주곤충박물관, 최첨단 그래픽 영상 등 갖춰 ‘환골탈태’ 전망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에 조성돼 국내외 생태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주곤충박물관이 최첨단 그래픽 영상 등으로 한 차원 높게 변모돼 관광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한 층 높게 채워 줄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07년 5월 문을 연 무주곤충박물관에는 현재 곤충을 매개로 한 전시물이 즐비하다.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희귀 곤충 2000여 종, 1만 7000여 마리의 표본이 전시돼 있고, 유리온실에는 열대식물 200여종이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가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군이 리모델링에 착수하게 된 것. 리모델링은 대표 관광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궁극적으로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체험, 생태 환경의 중요성 이해, 지속적 흥미유발 등으로 재방문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 4월 중 공사에 착수해 연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리모델링에는 사업비 13억 8000만 원(도비 5억 8000만 원 포함)가량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리모델링을 마치면 곤충박물관 내에 그래픽 표현방식을 사용한 곤충 관련 영상물이 확보되며, 이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직관적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첨단 매체로 디지털화되면 연출방식도 달라진다. 단순한 정보전달형 연출 방식이 아닌 VR/AR 및 미디어 매체를 통해 기술, 자연, 생태를 연계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전시관은 특수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입체적인 효과를 갖는 관람 장소로 변모된다. 곤충 표본이 전시되는 전시관 로비에는 빛을 발하면서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생명나무가 놓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 이뿐 아니다. 전시관은 파노라마 영상과 함께 곤충의 역사를 볼 수 있게 꾸며진다. 유리 속 전시 표본에서 벗어난 각 생명체들의 모습, 작은 생명체로 꾸며진 숲속 놀이터, 거대한 디오라마로 만들어져 펼쳐지는 최초의 공룡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반딧불이 관련 콘텐츠를 더해 관람객들이 박물관 내부의 전시관을 단순히 쳐다보고 가는 수준을 뛰어 넘어 스토리 라인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형재 관광진흥과장은 지역특화에 부응하고 시대 변화에 걸맞은 완전 입체화된 전시실을 갖춰 차별화된 학습공간과 체험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노후화된 전시물과 전시공간을 정비하거나 교체함으로써 국내 최고 곤충박물관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7 18:22

김희옥 무주부군수 17일 취임 200일 맞아

김희옥 무주부군수 역사의 기품이 서린 무주에서 일하게 된 것은 행운이고 이젠 저도 절반은 무주사람이 됐다고 자부합니다.(김희옥 무주 부군수) 지난해 7월 1일자 부임한 김희옥(57) 부군수는 17일로 취임 200일을 맞는다. 그동안 김 부군수는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조직 내부를 꼼꼼하게 챙기고 관내 구석구석을 열정적으로 누볐다. 취임 당시 30년 공직 경험과 행정 역량을 더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앞당기는 데 능력과 열정을 쏟겠다고 했던 각오를 지키기 위해 지난 200일 동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뛰었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방침에 맞춰 취임 후 첫 행선지로 전통공예공방을 둘러본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쉬지 않았다. 그는 조선왕조실록을 300년 동안 지켜온 전통과 역사가 서린 무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밝혔다. 군정 추진의 알토란 같은 존재라는 평을 듣는 그는 각 부서 팀원들과의 오찬 자리를 마련, 고충을 청취하고 현안 업무를 직접 챙기고 있다.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30여년간 터득했던 공직의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살려 적절한 조언을 건네 업무 효율을 높이는 윤활유 같은 존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가 수시로 점검한 현장은 복합문화도서관 조성 현장, 남대천주변 경관조성사업장, 생태모험공원, 군립요양병원 신축현장, 반디나래지원센터,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 사업장 등이다. 안성 에코빌리지 전원마을, 농촌형 공공임대 주택사업장, 반디랜드, 태권도원,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머루와인동굴 등도 하나하나 점검해 이젠 관내 구석구석을 현지인보다 더 잘 아는 무주사람이라는 촌평이 나올 정도다. 그가 챙긴 것은 지역 내부뿐 아니다. 전북도는 물론 기재부, 행안부, 문체부 등 정부 부처까지 발품을 팔아 국비와 도비 확보를 위해 뛰었다. 그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며 올해는 관광으뜸도시, 살맛나는 농촌건설,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현안사업들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원 출신인 김 부군수는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남원시 금동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맡은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 업무처리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 그는 전라북도 농촌진흥원, 남원시 문화관광과장, 전라북도청 관광총괄과장, 신재생에너지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6 17:20

무주군 ‘흙 속의 진주 같은 향토문화유산’ 적극 발굴한다

무주군은 숨어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개인과 단체로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정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가치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역의 자긍심과 문화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 또는 단체는 군청 문화체육과나 해당 읍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 대상은 국가문화재나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 또는 등록되지 않은 무주 지역 내 문화재다. 비지정이지만 보존이나 보호 또는 관리 가치가 충분한 유형 또는 무형의 문화유산이다. 기념물이나 민속자료 등도 이에 포함된다. 앞서 군은 지금까지 육영재, 유경제 효자각, 삼공리 월음령 계곡 등 모두 10여개 문화유산을 발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육영재는 흥양 이씨 문중에서 자녀들을 인재로 길러 내기 위해 건립한 무풍면 소재 교육기관이며, 유경제 효자각은 서기 1887년 고종 24년 조정에서 정려하고 동몽교관으로 증직한 것으로 무주읍 당산리에 위치한다. 삼공리 월음령계곡은 제철유적으로 설천면에 소재한다. 군은 신청서에 첨부된 구비 자료 등을 검토해 역사적 가치와 보존상태 등을 확인한다. 그런 다음 보존관리 필요성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 두 차례(1차, 2차)의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1차는 신청서 서류심사 및 서면 검토, 2차는 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다. 최종 심의결과를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실시한 뒤 향토문화유산으로 고시한다.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에는 안내판을 설치한다. 연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 훼손되지 않도록 소유주와 함께 관리한다. 발굴된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것은 국가문화재 또는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정미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일이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역사문화자원을 계속 발굴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3 19:59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도 보상 제외라니...명분 없다”

정부가 하천구역과 홍수관리구역을 침수피해 조정대상 지역에서 제외한다면 인재를 천재로 돌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피해 주민들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부의 입장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용담댐피해대책위원회 박희용 위원장) 무주군 용담댐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박희용, 이하 위원회)는 12일 군청 앞에서 환경분쟁 전체보상 촉구 주민 결의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급격한 방류로 하류지역 주민들이 입은 피해는 정부의 관리 부실, 이른바 인재인 것이지 천재지변이 아니다. 댐 운영자의 잘못이 분명하고 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 보상을 제외한다면 원인을 제공한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최근 침수피해지역에서 하천구역과 홍수관리구역을 제외하려는 정부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움직임에 대해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강력히 밝힌 것. 박희용 위원장과 피해 주민들은 이날 국가가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도 보상을 거부하는 것은 명분도 논리도 없는 것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협소하지만 대부분 조상대대로 내려온 보물 같은 산촌지역 농경지다. 보물이 침수돼 망가졌지만 어느새 1년 4개월째 보상 문제가 표류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 어느 한 명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정부와 지역대표를 통해 환경분쟁조정법 개정과 분쟁조정 과정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보상받을 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피해 주민들이 전체보상을 받아야만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의문에서 이들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수해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천구역과 홍수관리구역도 침수피해 지역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재삼 강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방침대로 보상을 진행할 경우 무주지역 보상신청 금액은 총 81억원 중 하천구역(30억원)과 홍수관리구역(15억원)이 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55% 가량을 보상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안전재난과 오해동 과장은 군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마을별 책임공무원 지정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쳐 왔다며 군은 피해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주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과 피해 주민들은 결의대회 후 무주읍내를 돌며 시가행진을 펼쳤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시 급격한 용담댐 방류가 이뤄지면서 하류 수변 구역인 무주 부남면과 무주읍 일대는 289가구 3487건의 침수 피해를 입었다. 무주지역이 요구하는 피해 보상액(81억원)은 선임된 전문 손해사정사가 현지 조사와 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산출한 것이다. 산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피해주민 대표와 개별 면담과 2차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이 진행된 바 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2 19:31

무주군, 올해 전문 농업인력 육성 · 관광 먹거리 개발 역점

무주군이 올해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전문 농업인력 육성과 대표 관광 먹거리 개발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최신 농업인 교육 시설 확충을 위해 안전성분석실을 갖춘 무주 과학영농종합시설(연면적 1,300㎡)을 사업비 41억4,9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올해 상반기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또 미래 무주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4-H)의 안정적 농업 기반 확보 및 역량강화를 위해 총 3억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에 공모 신청한 2개소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반딧불 농업대학에 청년농업인 학과를 개설해 전문성을 갖춘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무주군 대표 관광 먹거리 개발보급 사업이 선정되면서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돼 무주 여행 활성화 및 농가 소득증대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이에 무주군은 대표 농산물인 곡류(쌀, 보리), 호두, 베리류(여름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등), 사과, 포도, 복숭아를 활용한 쿠키, 빵 등을 개발해 무주하면 떠오르는 관광 먹거리를 만들 계획으로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카페나, 주요 관광지에서 차나 커피와 함께 곁들일 수 있고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업의 생산성 향상,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계화를 촉진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무주, 무풍, 안성)에서 농업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으로 75종, 431대를 연중 임대한다. 사업비 18억3,500만 원을 투입해 농업기계 단기임대, 농업기계 구입유지 관리, 임대사업장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신상범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무주군이 추진할 과학영농종합시설을 비롯한 관광 먹거리 개발과 농업기계 임대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마중물로 이들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이재진
  • 2022.01.11 16:50

[2022년 무주군 시정설계] ‘무주다움’ 실현 위해 초석 다진다

알이 부화해서 반딧불이가 되기까지는 변태라는 진통 과정을 겪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어둠을 밝히며 훨훨 날 수 있다. 무주를 계속 변태하게 할 것이다.(황인홍 무주군수) 올해 무주군은 무주다움 실현의 초석을 놓기 위해 또 한 번 변태의 진통을 즐길 각오로 새해를 맞았다. 무주다움은 변태의 진통을 참아내는 것. 하지만 그보다 더 무주다운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다. 무주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이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를 정해 놓고 변태와 창조 두 가지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무주다움 실현을 위해 특히 3가지 일을 역점 추진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더욱 매진했고, 무주읍과 설천면 2개 읍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따냈으며,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 행사와 역사관 준공을 깔끔하게 추진했다. 3가지 일은 올해도 계속된다. 이 3가지는 향후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무주다움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무주군은 이 밖에도 귀농인들과 도시민들이 정주할 수 있는 발판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한다. 최근 태권도는 중국의 쿵푸와 일본의 가라테에 샌드위치처럼 끼여 있다.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게 무주군의 기본 태도다. 지난해 군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태권도계 안팎에 인식시켰다. 이젠 지역적으로 무주지역 설립이 당연지사처럼 여겨지고 있다. 애초 무주만의 숙원사업이었다. 그러던 것이 모든 태권도인의 숙원사업이 됐다.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도 뜻을 같이하며 업무협약을 맺어 힘을 실어 주었다. 이뿐 아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건의문이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전북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 차원에서 청와대, 국회, 문체부, 각 정당에 전달되면서 태권도계의 한 목소리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단체들이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하면서 국내외 태권도계의 숙원사업으로 인식된다. 군은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again 태권도를 위한 U 프로젝트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제20대 대선 전북 공약 제안사업에도 반영됐다. 이제는 유력 정당의 대선 공약화와 국정 과제 채택이 무주와 태권도계 앞에 놓인 중대한 과제가 됐다. 지난해 12월 무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발지로 최종 낙점됐다는 것이었다. 앞서 같은 해 9월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희소식이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서 순조롭게 국비가 확보됐다. 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무주읍에는 177억 원, 설천면에는 150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무주는 도시재생과 관련,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제8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최우수 지자체단체상을 받았다. 이는 원활한 민관 소통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군은 수차례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마련한 포럼을 통해 뉴딜사업에 대한 의지와 주민들의 생활 및 활동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한 후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군은 특히 도시재생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작업, 그리고 인력과 아이템이 뒤따라야 한다고 보고 총력을 쏟았다. 지난해 9월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관내 공공서비스 중간지원조직(무주군로켈JOB센터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른 지원체계 구축도 좋은 결과를 낸 원인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무주군은 조선왕조실록 봉안 재현 행사를 펼쳐 전국적 이목을 끌었다. 조선왕조실록은 무주 적상산사고에 300년가량 보관되면서 무주의 자긍심으로 승화됐다. 내부에서 잠자고 있던 조선의 숨결을 외부로 표현한 것이다. 조선왕조 1634년 12월 풍전등화 위기에 처했던 조선은 왕조실록을 묘향산에서 무주 적상산사고로 봉안, 안치했다. 그 과정을 재현한 것이 이 행사다. 자세한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은 철저한 고증을 실시했다. 그런 다음 지난 2019년부터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 행사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재현행사는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 행사는 군민에게 대한민국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조선시대 복장을 한 관아원들과 병사들의 행진 등은 보기 드문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주에 조선의 중요한 사료가 오랫동안 보관됐다는 것은 지역적 자긍심을 작게 하는 필요충분조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군은 재현행사를 무주만의 특화된 전통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 출발점으로 군은 지난해 12월 최북미술관 1층 전시공간을 활용해 적상산사고 이안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1634년 묘향산 사고에 있던 조선 전기 13대 왕조(태조~명종)실록과 기타 일반서적들이 적상산사고로 이안되는 과정을 재현하는 반차도(그림)와 디오라마(모형)을 제작, 전시돼 있다. 역사관은 청소년들에게는 조선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군수는 민선 7기는 군민들이 무주에서 사는 게 행복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군정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행사가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군민들에게 무주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군은 작년의 경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비롯해 무주읍과 설천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잇따른 선정도 군민들에게 큰 영광과 기쁨을 안겨 드린 것 같아 무척 감사하고 뿌듯하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군정방침처럼 무주가 무주답게,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잘사는 농촌, 찾아오는 관광무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쏟겠다며 군민들도 민선7기 행복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얼마 남지 않은 민선7기 완성을 위해 군민과 하나가 돼 위대한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역설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1 16:50

무주군 반딧불 사과나무 분양

무풍애플테마파크 사과따기 체험 반딧불 사과로 명성이 높은 무주군이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사과단지 내 사과나무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홍로 100주, 후지 600주 총 700주를 분양하며 분양 금액은 한 그루당 10만 원이다. 신청은 무주군 사과나무 분양 홈페이지(tour.muju.go.kr/apple)에서 회원가입 후 사과나무 분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소진 시까지 선착순 분양이다. 수확체험은 홍로가 9월 첫째 주 주말, 후지는 10월 마지막 주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확은 30kg을 보장하며 분양받은 나무에서 그 이상을 수확해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수확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청자들은 보장 수량 30kg을 택배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애플스토리 테마공원(063-320-2872, 2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철 기술연구과장은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시고 체험행사 방문 시 꼭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덕유산 등 무주군의 아름다운 명소들까지 들러서 즐거운 추억 꼭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 반딧불 사과는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달콤한 향기로 전국 최고의 사과로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 무주
  • 이재진
  • 2022.01.11 16:48

무주군, 올해 전문 농업인력 육성 · 관광 먹거리 개발 역점

무주군이 올해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전문 농업인력 육성과 대표 관광 먹거리 개발·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최신 농업인 교육 시설 확충을 위해 안전성분석실을 갖춘 무주 과학영농종합시설(연면적 1,300㎡)을 사업비 41억4,9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올해 상반기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또 미래 무주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4-H)의 안정적 농업 기반 확보 및 역량강화를 위해 총 3억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에 공모 신청한 2개소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반딧불 농업대학에 청년농업인 학과를 개설해 전문성을 갖춘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무주군 대표 관광 먹거리 개발·보급 사업이 선정되면서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돼 무주 여행 활성화 및 농가 소득증대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이에 무주군은 대표 농산물인 곡류(쌀, 보리), 호두, 베리류(여름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등), 사과, 포도, 복숭아를 활용한 쿠키, 빵 등을 개발해 무주하면 떠오르는 관광 먹거리를 만들 계획으로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카페나, 주요 관광지에서 차나 커피와 함께 곁들일 수 있고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업의 생산성 향상,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계화를 촉진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무주, 무풍, 안성)에서 농업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으로 75종, 431대를 연중 임대한다. 사업비 18억3,500만 원을 투입해 농업기계 단기임대, 농업기계 구입·유지 관리, 임대사업장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신상범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무주군이 추진할 과학영농종합시설을 비롯한 관광 먹거리 개발과 농업기계 임대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마중물로 이들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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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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