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21:28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군, 제72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

무주군은 지난 2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에서 제72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갖고 호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회장 신윤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관내 안보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2백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유공자표창,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와 국민통합을 위해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뜻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오늘날 후손들이 평안하게 삶을 살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그분들의 존엄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면서 오늘 참석하신 유공자들과 보훈가족에게도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광현 씨(90·설천면)와 이문수 씨(84·부남면), 김일남 씨(79·적상면)가 투철한 국가관으로 군민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차동훈 씨(91·안성면)와 정석규 씨(91·적상면)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박암 씨(75·무주읍)와 이진효 씨(88·안성면), 김영봉 씨(88·안성면)가 무주경찰서장상을, 그리고 정재봉 씨(90·무주읍)와 김광주 씨(88·안성면)가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장상을 받았다. 이은주 군 희망복지팀장은 “무주군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급 조례 일부를 개정해 보훈수당 지급 대상 확대와 보훈수당을 인상했다”며 국가유공자들과 보훈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더불어 자긍심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7개 보훈단체에 54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6 11:10

무주군, 반디품은마을 장학금 기탁

무주군에 소재한 캠핑장 운영업체 반디품은마을(회장 신의탁)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23일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신의탁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며 “무주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고 있어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장학 기금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반디품은마을은 일상에 지친 이용객들에게 캠핑장을 비롯해 각종 체험시설 운영과 휴식 및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노인나눔 의료재단 거점으로 노인 인공관절 지원사업과 의료인과 함께 만든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스마트팜 제작과 할랄식품 생산 등 본격적으로 건강식품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용해 달라면서 1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반디품은마을은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노인나눔 의료재단 거점으로 노인 인공관절 지원사업과 의료인과 함께 만든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스마트팜 제작과 할랄식품 생산 등 본격적으로 건강식품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6 11:10

무주군, 사과 농업에 스마트 로봇 제어시스템 시범 운영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 연구회 단체에 스마트 로봇 제어시스템을 지원해 약제비 절감과 첨단 농작업 기반을 확보·보급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디지털 농업 사과 자동화 기술’이며 사업비 56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스마트 라이다 방제기(500ℓ)를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스마트 라이다 방제기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나무에 과실이 있는 부분을 인식하고 분사노즐을 개별 제어하여 농약 살포량을 최소화한다. 환경오염 저감 기술 장비로 나무가 있는 곳에만 농약을 뿌릴 수 있으며 나무크기에 따라 농약 살포량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사과원 기준 농약 사용량을 30% 절감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도 뒤따른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 단체는 무주군 사과 주산지인 안성면 소재 덕유산 연구회(회원 20명, 대표 이승희)이며, 사과원도 단지화되어 있어 이 장비를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승희 연구회 대표는 “농약가격 상승 부담 속에 스마트 라이다 기술 방제로 농약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사과 농가들의 기대가 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학재 군 소득작목팀장은 "앞으로 노지 과수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활성화될 것이며 가지치기와, 약제방제 등 사과 생산 전과정에 확산되고 있는 만큼 무주군에 도움이 되는 노지 과수 디지털, 자동화 신기술 보급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3 14:54

무주군로컬JOB센터, 장수군로컬JOB센터,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업무 공유

무주군로컬JOB센터(센터장 김선태)와 장수군로컬JOB센터(센터장 최민강), 전북노인일자리센터(센터장 장우철) 등 3개 단체가 농촌 일자리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21일 전북노인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각 센터에서는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고 일자리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무주군·장수군 로컬JOB센터는 2022년도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유휴인력 확보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도시 유휴 인력을 최대한 농가 일자리에 연계함으로써 농촌의 인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전주시 구직자(유휴인력) 확보를 위해 전주시니어클럽, 전라북도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 무주와 인접한 대전광역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시 중구청과도 일자리 협조를 위한 업무 협의도 마쳤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무주군 농가 일자리에 1798명을 채용,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주군로컬JOB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시 유휴인력 확보를 위하여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및 전주기전대학과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농가일자리 관외구직자 모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농촌 일자리 부족현상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2 15:06

무주군, 제1금고 NH농협은행, 제2금고 전북은행 지정

주군이 무주군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차기 군 금고 운용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이들 금융기관은 현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연말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군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군 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15일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했으며, 4월 19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 개최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안서 접수를 받은 결과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군 금고 지정 신청에 참가했다. 군 금고 지정은 ‘무주군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심의위원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했다. 무주군청 재무과 박성빈 세입팀장은 “차기 군 금고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최종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된다”며 “약정기간 동안 세입·세출금의 출납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2 15:05

무주양수발전소&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 난방유 지원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소장 권택규)가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와 손잡고 발전소 주변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자공모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 35세대에 이번달 난방유를 1드럼(32만 원 상당)씩을 각 가정으로 배달 지원키로 했다. 현장조사 및 지역 사각지대 수요조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이해하면서 함께 나눔과 실천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군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에서다. 권택규 소장은 “무주양수발전소는 무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역 지원사업도 벌이고 봉사대를 운영해 지역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강우 이사장은 “특히 무주양수발전소와 같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으로 행정에서 지원할 수 없는 사각지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함께하는 선한 이미지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가 거점이 돼 안녕한 무주만들기에 기여코자 한다”고 화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1 14:53

무주군 청년 농업인 선수진 씨, 값진 귀농의 삶 눈길

무주군 안성면에 거주하는 청년 귀농인 선수진 씨(41)의 귀농·귀촌 성공사례가 재조명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 씨의 삶의 가치는 농촌에서 두 가지 이상 일을 즐기면서 귀농의 삶을 일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소호팜하우스를 운영하면서 무주 정착에 성공한 선 씨는 최근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3일 전라북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함께 응모한 도내 귀농·귀촌인들의 쟁쟁한 경쟁자들과 겨뤄 우수상을 차지했기 때문. 무주군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22명이 참가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수진 씨가 ‘농촌 in 농얼라이프’를 주제로 ‘청년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농업의 이야기’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선 씨가 운영하는 소호팜 하우스는 온라인에서 가공품 판매와 오프라인 농촌체험을 함께하는 농촌 듀얼라이프에 대해 농촌의 삶이야기와 귀농·귀촌의 성공담을 진솔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는 무주군에 정착한 후 건강을 생각하는 농사를 짓자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친환경 블루베리와 친환경 산머루 농사를 지으면서 가족농업 중심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선 씨는 지난 2012년 전주에서 무주로 시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해 귀농을 했다. 지난 2019년 안성면 청년공동체인 ‘산골낭만회’를 결성하고 지금까지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주군 아동복지시설 등에 675개에 이르는 비타민 선물보따리를 제공,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행안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친환경 소호팜하우스’를 안성면의 랜드마크, 친환경 농가들의 공생관계 유지, 관광객과 소비자들의 방문으로 관광체험 · 이익창출이라는 푸른 꿈을 갖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으로부터 디지털 최고과정 교육을 이수하는 등 늘 연구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올해 5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소호팜하우스가 여성기업 확인서를 받았다. 선수진 씨는 “농업·농촌이라는 위치적, 지역적 장점을 살려 한 가지 방식이 아닌 기본적인 정착, 안정적인 정착, 꿈꾸는 정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촌을 즐기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농촌라이프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혜경 귀농귀촌팀장은 “선수진 농가를 비롯한 많은 귀농·귀촌인들의 우수사례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1 14:52

무주군 지방상수도 유수율 90%까지 끌어올려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사업의 성과 여부와 그 정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성과 보증에 필요한 검증 절차에 착수(2022.6. ~2023.6.)했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이상석 누수방지팀장은 “2017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시행 초기만 해도 52%대였던 해당 구역의 유수율이 올해는 90%까지 확보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검증은 이러한 성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문제 요인에 대한 사전 조치, 그리고 유수율 제고 대책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 계량기에 봉인장치(수리 목적으로 봉인장치 해체 시 맑은물사업소에 신고·협의 필수)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 복지를 실현하고 수도 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017년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280여 억 원을 투입해 무주읍과 무풍, 설천, 구천동, 안성면 등 5개 급수지역에 대한 블록구축, 무주읍과 구천, 안성면 등 3개 급수 제역에 대한 노후관망 정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0 12:38

무주군 적상면, 2022년 특화사업 ‘독거노인 원스톱 이불빨래서비스’ 눈에 띄네!

무주군 적상면(면장 이현우)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병섭)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불빨래 서비스가 자자한 주민칭송을 들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기관의 선행은 저소득 위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집에서 세탁하지 못하는 이불을 수거, 정성껏 깨끗하게 세탁 후 배달하는 서비스다. 지난 4월 시작돼 6월 현재까지 28가구 이불 119채를 세탁해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지난해 배우자를 잃고 현재까지 큰 상실감에 빠져있는 황모 어르신(84·치목마을)은 “할멈의 빈자리를 채울 수가 없어 자주 술을 마셨는데, 찾아와 안부도 살펴주고 이불 빨래도 해줘 적적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다”며 “황망히 떠난 할멈이 너무 그립지만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살펴주고 있어 힘을 내서 잘 지내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무주군 적상면 이현우 면장은 “적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2년 특화사업으로 새롭게 실시한 원스톱 이불빨래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을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적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병섭 신임 위원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빨래를 전달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수고하신 지사협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적상면지사협은 하반기 사업으로 ‘우리집 안전하데이(Day) 2기’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추진위원회 공모사업 ‘뚝딱 뚝딱 사랑의 집수리’ 두 가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고방마을 이복재 위원, 구억마을 주민 김희태 씨 등)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20 12:38

무주 한풍루 보물 승격 1주년 기념 공연 열린다

‘무주 한풍루’의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승격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및 행사가 24일 오후 6시 무주 한풍루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오후 6시 진행될 행사는 무주 한풍루의 보물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무주농악보존회가 이끄는 길놀이(무주군청~한풍루)부터 춤꽃 무용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6개 읍·면 결선을 통해 선발된 무주노래꾼들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국악인 지유진,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가수 진성 초청 공연이 무주 한풍루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1주년의 기쁨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희 군 문화재팀장은 “무주 한풍루가 보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역사와 문화예술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긴다는데 이번 행사 개최의 뜻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며 “많이들 오셔서 함께 기뻐해주시고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 한풍루(寒風樓)는 남원의 광한루(廣寒樓), 전주 한벽당(寒碧堂)과 함께 호남삼한(三寒)으로 꼽히며 연면적 155㎡(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각 팔작지붕 건물이며 조선의 관아누정으로 여러 명사들이 즐겨 찾고 많은 시문을 남겨 놓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73년부터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로 보호를 받아오다 문화재청으로부터 △오랜 역사성(조선 초 건립)과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관아누정’이라는 희소성 △목재의 조각수법과 입면의 비례 등 건축요소에서 확인되는 예술성과 특이성이 보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6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일제강점기 영동군으로 팔려갔던 누각을 다시 찾아와 세우는 등 문화재를 지키고 전통을 잇고자 했던 무주군민들의 의지 또한 지역을 넘어 존중되고 기념해야 할 가치로 인정을 받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19 10:49

무주군, 제8회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

무주군이 전국 청소년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줘 주기 위한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함께 주최·주관한 이날 체험은 무주지역 청소년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덕유산 의병길 걷기 체험 및 참배 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부터 행사가 취소되면서 4년 만에 진행됐다. 을사조약 이후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의병들의 주 활동로를 걸어서 체험함으로써 그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1부 행사는 지남공원에서 발대식에 이어 맹갑상 문화원장의 대회사, 황인홍 군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피가 오늘날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성장한 단초가 마련됐다”며 “오늘 함께해 준 덕유산 의병길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의병길을 걸으면서 올바른 역사의식과 호국정신을 배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청소년들은 칠연의총에서 칠연계곡 왕복 4km 구간에서 직접 걸으면서 의병길을 체험했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A 청소년은 “일제강점기 때 초연하게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했던 의병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역사 교육체험의 소중한 자리에 참여하게 돼 너무 보람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연의총에 도착한 청소년들은 의병들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의연하게 목숨을 바친 숭고한 뜻을 기리면서 참배 시간도 가졌다. 칠연의총은 구한말에 칠연계곡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의병 150여 명이 잠든 곳으로 1976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19 10:48

무주군,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친 몸과 마음 달래요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야외 음악회가 주민 관삼을 모으면서 호평을 듣고 있다. 동호회에 따르면 오는 18, 19, 26일 3회에 걸쳐 8개 동호회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에 목말라 했던 음악 애호가, 가족단위 등 관객들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모처럼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번 무대는 보컬과 우리민요 기타 등 다양한 장르 형식의 공연이 마련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단비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8일 오후 2시 반디랜드에서 가디록(밴드), AG밴드, 반디오카리나앙상블, 셋두리(밴드)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러브라인(댄스), AG밴드, 우리민요 얼쑤, 가디록(밴드)팀의 공연이 펼쳐진다.마지막 26일에는 소이나루 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소리샘(기타), 셋두리, 우리민요 얼쑤팀, 그리고 함즐벗(밴드) 팀의 공연이 이어질 계획. 이외에도 오는 26일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주관으로 장수누리파크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산골음악회에 무주군 밴드 동호회인 가디록과 셋두리팀이 참여한다.김성옥 군 문화예술팀장은 “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주옥같은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청량제가 될 것 ”이라며 “초여름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16 16:14

무주군, 같은 또래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살핀다

무주군이 청소년들의 정신신 건강을 살피기 위해 펼치는 서포터즈 활동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무주 설천초등학교 청소년 상담실에서 2022 청소년 마음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청소년 마음건강 서포터즈에 참여한 설천고 학생 5명은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또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과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임무를 맡았다. 이날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서포터즈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하는 각종 업무에 적극 활동을 하기로 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발대식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개와 서포터즈 활동을 안내했으며,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영상 시청, 임명장 수여와 함께 마음건강 키트를 전달했다. 이들 서포터즈들은 매월 1회 무주군 건강증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통한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전달 및 일정을 공유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SNS 홍보글 및 카드뉴스와 홍보문 등 이벤트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학교 또래들 학생들에게 청소년 우울증 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 척도 검사, 조기 정신증 선별검사 등 마음건강검진을 참여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군은 향후 청소년 마음건강 서포터즈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 서포터즈 운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무주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으로 인한 정신 건강 상담률은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 20.8%로 낮은 수치다”며 “같은 또래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16 16:13

장수군, 제32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 성황

장수군 제32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가 15일 계남면 백화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계남면(면장 신응수) 주최, 계남면 체육회(회장 김을수)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이희성 부군수를 비롯해 김용문 군의장, 각 기관‧사회 단체장과 향우회원, 지역주민, 특히 자매결연 맺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회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식전행사로 백화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문을 열고 기념식과 면민의 장 시상, 체육대회,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 문화체육장 이용휘 씨, 효열장 정은숙 씨에게 계남면민의 장을 수여했다. 체육대회는 고리걸기, 윷놀이 등 8개 종목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어 면민 노래자랑과 이벤트 행사로 흥을 돋우며 주민 상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을수 체육회장은 “면민의 날 체육대회가 3년 만에 치러지는 만큼 준비과정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만큼 더 설레고 신나는 하루였다”며 “함께해 주신 면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을 계기로 계남면이 더욱 발전하고 강건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응수 계남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 다함께 모일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오랜만에 계남면 29개 마을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면민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남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이재진
  • 2022.06.15 15:42

무주군,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무주군이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여행 전문박람회에 참가해 무주군의 관광과 특산품 알 리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50개 기관 270부스 규모의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대한민국 유일의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여행 전문 박람회로 알 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국내 여행의 다양한 관광 콘테츠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자유여행권)’를 주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할인과 여행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무주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와 무주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무주농특산품(대통령 만찬주로 선정된 무주머루와인)홍보 및 포토존, 축제 참여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반딧불이 유충과 성충을 담은 반딧불이 일생을 전시해 무주군 부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딧불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에 주력할 방침. 또 무주군이 자랑하는 향로산자연휴양림 숲속거울집 20% 할인을 반영한 상품을 개발해 박람회 기간 동안 라이브방송 진행과 부남면 장안마을 삼굿구이 체험을 연계한 무주반딧불축제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형재 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전면 해제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여행수요에 맞춰 언제든지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는 무주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킬 계획이다”며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홍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6.15 14:3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