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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지역자금 域外유출 심각

장수군 관내 음식점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농·수산물이 외지에서 대량 유입되고 있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장수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현재 한정식, 양식, 중화요리, 분식 등을 취급하는 일반 대중음식점이 3백여개소에 달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업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양배추, 마늘, 양파, 부추, 미나리, 보리, 밀 등 대부분의 주·부식류가 지역내에서 자체 공급되지 못하채 대전, 남원, 전주 등 인근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다.또한 각 가정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도 농사를 직접 지은 일부 농가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외지에서 들어오고 있으며 심지어 주식인 쌀마저도 질이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타지역산 쌀을 먹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현상은 관내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생산물은 쌀과 사과 등 일부 과일류에 불과, 다른 농·수산물은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되더라도 지역에서 자가 충당할 수준에는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일부 주민들은 “농촌지역에도 불구하고 타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은 큰 모순”이라며 “농산물 재배를 다양하게 해 자급자족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1.23 23:02

[장수] 장수석기 '내리막길'

장수군의 특산명품으로 수백년동안 전통을 이어온 ‘장수석기’가 재원 뒷받침의 결여와 현대문명의 그늘에 가려 급속한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다.장수의 전통 수공예품인 장수석기는 조선조 중엽부터 전국 각지에서 그 독특한 솜씨가 보급되기 시작,15여년전까지만 해도 날로 수요가 급신장해 장수의 대표적 특산물로 진가를 발휘했다.호황을 누리던 지난 90년초엔 수공예품인 ‘사자상’과 ‘두꺼비상’‘전통찻잔’ ‘주병세트’등 수공예품 전시가 별도로 열렸고,대도시 백화점과 지역 상가마다 즐비하게 석기품이 진열되어 특산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또한 지난 93년부터는 장수군에서 석기 전시장을 개설해주고 기능공 양성이나 재료비용 등 소수 예산이 지원되는 등 장수석기는 나름대로 농가부업의 견인차 역활을 해왔다.그러나 한시대를 풍미했던 전통석기는 이후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기계생산품이 도입되면서 수공예품이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게다가 농촌 인력난까지 겹쳐 설땅을 잃게되었다.특히 장수석기의 경우 사자상 1개를 만드는데 1∼3개월 가량의 시일이 소모되는데다 작업과정상의 난점으로 숙련공들이 기계생산품으로 전업하는 사례가 빈번한 바람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가격 또한 1개당 상품이 1백만원을 웃도는 등 대부분 제품들이 고가여서 판로확보에도 진통이 따르고 있다.현재 장수에서 석기가공 업체는 5개업체로 20여명에 불과,자칫 자연도태될 우려마져 안고 있어 기능공 양성이나 새디자인 개발,판로개척 등 전통수공예품 보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 장수
  • 최광진
  • 2002.01.17 23:02

[장수] 경찰서 주차장 민원인 홀대

경찰서 주차장이 자체차량및 직원차량등으로 독차지,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경찰 개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민원인에 대한 이같은 구태의연한 실태는 개혁운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장수경찰서는 ‘기본에 충실한 국민의 경찰’이라는 스로건을 내걸고 경찰 본연의 업무와 대민 서비스 강화를 통해 민원인 및 주민들에게 경찰상 이미지 쇄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그러나 경찰서 주차장에는 일부 경찰 전용차량과 직원 출퇴근 차량 등이 거의 매일 차지하고 있어 민원인 차량은 이곳을 사용하지 못하고 청사 주변에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민원인이 청사 주변에 주차할 경우 정문근무 직원들의 지시를 일일이 받아야 할 입장이어서 사실상 민원인들은 경찰민원이 발생하면 차를 두고 가야할 형편이라는 것.경찰서 주차장은 10여대 수용규모로서 직원들의 차량 통근을 제한하거나 주차장 확대등 민원인들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다.주민들은 “경찰서에서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차를 집에 놓고 가야할 정도로 불편하다”면서 “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직원 차량등의 주차행위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1.15 23:02

[장수] 집단이기주의.. 지역발전 '걸림돌'

지방화시대가 정착되면서 각종 사업들의 규제완화 등이 사회분위기에 편승,개인 및 단체들의 욕구가 다양화되면서 지역의 집단이기주의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각종 사업과 관련한 집단민원 대부분이 보상과 이해관련 등으로 사업주 및 시행청이 일부단체와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면서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작용, 제도개선 등 합리적인 대안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수군에 따르면 진정,건의,청원,탄원,이의 등 집단민원 접수현황이 2000년 77건,2001년 89건등 집단민원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또한 해가 거듭될수록 수질,자동차대기,폐기물 등도 2000년도 25건,2001년 31건 등으로 늘어나 환경오염도도 상당한 증가폭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최근 일부단체의 집단민원 및 지역이기주의는 직접적인 피해보상보다는 환경오염, 자연생태계 파괴,주민정서 등 간접적인 피해와 지역개발에 따른 이해관계가 복잡, 다양하게 얽혀 일부주민 또는 단체들의 일치된 여론과 함께 합의점 도출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실례로 98년에는 D회사가 아스콘 공장설립을 추진하였으나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일부단체가 결사반대와 집단민원을 제기, 무산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은 고려하지 않고 개인이기주의 피해보상,재산손실 등만 내세우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긍정적인 협조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1.10 23:02

[장수] '관광지 長水郡' 헛구호

최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장수지역이 전국 교통망 1일권으로 관광시대가 열렸으나 장수에 관문인 장계면 고속도로 주변과 장수읍 국도변 등에 안내표지판이 부실, 관광객 유치가 한낱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특히 고속도로 개통후 대전-장수간 기존 1시간 30분 거리가 1시간대로 단축, 서울-장수간 (350㎞) 90㎞ 단축등으로 서울,대전,부산 등 외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그러나 장수의 관문인 장수-함양간 고속도로 진입로에 관광안내표지판 및 안내지도 조차 없어 장수관광이 실종됐다는 지적이다.장수지역은 논개생가지와 원형 그대로 보존된보물 232호 장수향교, 그리고 경주마육성목장이 유치되면서 명성을 더해가고 있지만 외지관광객들이 이곳 방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가족과 함께 장계면을 찾는 이금숙씨(40·청주시)는 “관광안내표지판이 제대로 없어 고속도로변에서 크게 당황했다”며 “장계면에 도착하였어도 논개생가지를 어떻게 찾아가야 할 지 몰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이와함께국도 19호선인 번암~장수읍까지의 도로변에 안내표지판은 물론 안내지도도 설치된지 오래되 최근 시설표시가 누락되는 등 외지인들의 장수 관광방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주민들은 "고속도로 개통후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이 늘고 있다"면서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당국은 관련시설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1.04 23:02

[장수] 축산폐수시설 대충 떠넘기기

환경관리공단이 장수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시설한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이 설계 및 기술력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공단측과 장수군이 마찰을 빚고 있다.장수군에 따르면 장계면 금곡리 산15번지에 위치한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은 공단측이 지난 96년12월 장수군으로부터 설계.시공을 위탁받아 지난해 5월 완공까지 처리시설 공정별 처리는 물론 방류수 설계수질 기준이 초과되고 있는 실정이다.축산폐수처리시설은 공단측이 제시한 B3 공법은 유기물 및 영양염류의 효율적 제거와 안정된 처리시설 확보, 탈취시설, 악취제거 등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고 공사비을 비롯 유지비 측면에서도 저렴하여 B3 공법을 선정하여 운영을 하였으나 COD(화학적 산서요구량)의 경우 설계수질 기준이내로 처리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설계기준까지 못미쳐도 장수군에서는 인수인계를 해야 한다고 환경관리공단측은 주장하고 있다.특히 B3 공법으로 설계된 축산폐수처리시설은 최근 11∼12월달에 시운전한 결과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의 최종방류수 수질은 설계기준 17ppm이하의(법적기준 30ppm) 12ppm의 수치를 보여 문제가 없으나,COD의 경우 법적기준 50ppm은 준수하고 있으나 설계기준 29ppm을 상회하는 41ppm정도 수질이 나오고 있어 군은 공단측에 설계수질대로 개선되지 않은한 인수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군은 정확한 사안을 가리기 위해 지난 11일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의을 개최한 결과 설계및 설비상은 문제가 없으며 생물학적 반응조 미생물 미활성 및 플럭 미형성 등으로 설계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설계 기준수질 이내로 처리되었을 경우 인수인계 받아들여야 한다고 기술자문위원회는 밝혔다.한편 장수군은 환경시설물에 대한 기술지원이 주업무인 환경관리공단에서 이처럼 자체 위탁받은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을 설계대로 수질이 안나오고 있어 인수인계가 지연되고 있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원인과 책임규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장수
  • 최광진
  • 2001.12.25 23:02

[장수] 논값 급락.. 농촌경제 추락

농촌지역의 쌀값 하락으로 농촌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논값마저 급락시세로 치닫자 농가들의 경제불황은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19일 장수군 농민들에 따르면 쌀값 하락으로 논 농사를 포기하려는 농민들이 증가하면서 논 매물이 급증하고 있으나 거래는 형성되지 않은채 논값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이맘쯤 관내에서 거래되는 논값은 평당 평균 5만∼5만5천원선에서 거래가 유지되어 왔으나 쌀값 하락으로 올해에는 3만5천∼4만5천원까지 떨어지고 산간부의 하락폭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논값 하락은 쌀값 하락과 쌀 수입개방 등으로 농가소득면에서 논농사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농민들의 심리가 만연되면서 논을 팔려는 농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연말에 영농부채 상환과 자녀들의 학자금 마련 등이 겹쳐 논을 팔려는 농민들이 많아진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그러나 논을 구입을 하려는 매수인는 거의 없어 사실상 매매는 중단된 상태로 농민들 사이에는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작용, 논값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농민 이모씨(45·장수군 천천면)는 “논을 팔아 영농부채 등을 상환하려고 해도 매수인이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며 “나아가 논값 하락을 부추겨 농촌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1.12.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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