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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때문에 못살겠다" 축사 악취에 고통

축사에서 흘러 나오는 악취로 인해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들이 호흡곤란과 두통을 인한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임실읍 이도리 주공아파트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인근에 개와 닭 등을 가르는 가축사육장에서 나오는 악취로 인해 무더위속에도 창문을 열지 못한채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곳에는 최근 주공아파트 372세대 1500여명이 입주한데다 인근에는 삼강과 상아·아도아파트 등 모두 20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악취를 풍기는 축사는 주공아파트의 경우 불과 50m 거리에 인접해 있고 나머지 아파트도 반경 100m와 200m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지역 주민들은 "최근 불볕 더위로 인해 밤에 창문을 열어 놓으면 코를 찌르는 악취로 인해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고 하소연했다.더욱이 장마철이면 습기가 높은 탓에 인근으로 악취가 퍼져 임실읍 전지역의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상황은 일반 주택보다는 3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고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임실군에 수차례 건의, 대책 마련을 호소했지만 군에선 현재까지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이들 축사가 주거지역이 아닌 자연녹지 지역에 위치한데다 소나 돼지를 사육하는 것이 아니고, 건축물도 3년이 넘으면 손댈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또 지난해 개정된 가축분뇨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는 저촉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정된 후속 규정이 없어 강제 철거도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주민들의 고통을 가축사육 주인에게 전달하고 자진 철거를 유도하도록 하겠다"면서"부득이한 경우에는 불법 가축사육법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8.08.07 23:02

흑염소 인공수정 국내 최초 추진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흑염소의 인공수정이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노시출)에서 국내 최초로 추진된다.이같은 성과는 국내의 염소 양축농가들에 육질 개선은 물론 증체율 효과를 제공,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인공수정은 농가소득 향상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일반 농가에서 사육중인 대부분의 흑염소는 1마리의 수컷에 30마리 이상의 암컷을 합사, 자연번식에 의존하는 형태를 보여왔다.하지만 이같은 방식은 집단 근친화로 체구가 왜소해져 양축효과가 떨어지고 농가간 수컷 돌려쓰기의 성행으로 전염병 발생이 높다는 게 일반적 상식.이번 인공수정에 따른 현장 접목연구에는 전북흑염소생산자협회 이용식 회장 등 5개 농가가 참여, 13마리를 대상으로 이달 초 인공수정에 들어갔다.축산과학원 연구사의 개별지도와 함께 자가인공수정기와 보정틀을 이용한 이번 인공수정의 결과는 오는 12월께 결실을 맺게 된다.이를 위해 기술센터는 우수한 수컷 염소를 선정에 이어 암컷도 생산성이 뛰어난 품종을 제공했다.현재 임실지역에는 350호 6600여두의 흑염소 사육농가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노시출 소장은"인공수정 결과가 성공하면 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전염병 관리에도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8.08.06 23:02

임실군 조직개편 "보다 대폭" "신중해야" 엇갈려

지방공무원 감축 방침에 따라 임실군의 조직개편에 따른 방향은 설정됐으나 승진폭 감소에 따른 공무원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반면 일각에서는 미래지향적 공직개편을 위해서는 현 상황에서 대폭적인 통·폐합을 주장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올들어 행정안전부가 임실군에 통보한 적정 권고인력은 모두 586명.현재 임실군의 공무원 정원수는 630명으로, 행안부가 제시한 감축폭을 받아들이면 모두 44명을 줄여야 한다.하지만 행안부의 이같은 방침에는 인위적 감축을 지양, 자연감소를 권장하고 있어 공무원의 신분보장에는 문제가 없다.따라서 임실군은 대과, 대계주의 원칙과 국책사업 발굴 담당 신설 등을 토대로 개편방향을 설정하고 현재 의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이에 따른 기구의 통·폐합 내용은 주민생활지원과와 주민복지과를 주민생활지원과로 개편, 1과가 축소된다.또 정책개발과 치즈조성 담당은 신설하되 혁신분권과 복식부기, 도서관 등 6개 담당은 통·폐합될 전망이다.군은 이같은 계획안을 전북도에 보고하고 이달중으로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 8월중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적용할 방침이다.이럴 경우 임실군은 1명의 5급 사무관을 비롯 6명의 담당이 축소된 바람에 하위직 인사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것.하지만 공직계 내부나 일반 주민들 일각에서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이들은 기능이 비슷한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를, 또 농업기술센터와 산업유통과도 과감한 통·폐합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문화관광과나 산림축산과, 의료원의 경우도 기능축소 및 담당 통·폐합을 지적, 신중한 조직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8.07.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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