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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순회공연 '국악콘서트 락(樂)' 개최

전북도립국악원이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을 위한 염원을 노래한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순회공연‘국악 콘서트 락(樂)’이 30일 오후 7시 30분에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부안군과 전북도립국악원의 공동주최한 이번 순회공연은 각국의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 중인 부안군민을 위한 공연이며 부안군민만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 ‘섬집아기’,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 등 우리 가락의 향연부터 ‘상사화, 인연, 배 띄워라, 고개 타령 국악가요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첫 무대는 국악관현악의 ‘섬집아기’로 연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요 ‘섬집아기’의 구슬프고 서정적인 선율을 국악관현악으로 작곡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협연 무대로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이 연주된다. ‘무산향’은 원장현 명인이 구성한 춤 산조 독주곡을 3중 협주곡으로 새롭게 작·편곡한 곡으로 산조 선율과 관현악의 화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본 공연에는 아쟁 황승주, 대금 서정미, 가야금 조보연 관현악단원이 오른다. 이어 왕기석 명창의 ‘심청가 중 심청 동냥젖 얻어먹는 대목’이 무대를 달군다. 왕 명창은 심봉사의 비극적 상황부터 동냥젖을 얻어먹고 방긋 웃는 심청이를 보며 안도하는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네 번째 무대는 흥겨운 남도민요로 구성된 ‘민요연곡’이다. 창극단 김춘숙, 박영순, 최경희, 최현주, 최삼순 단원 등이 ‘내 고향 좋을씨구’, ‘너도 가고’를 노래하며 남도민요 특유의 선율 등으로 흥을 돋운다. 다섯 번째 무대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태연의 무대로 이어진다. 부안 출신이자 미스트롯 등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인기 대열에 오른 가수 김태연이 대중에게 익숙한 상상화, 인연 등 가요와 배 띄워라, 고개 타령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 태평소 협주곡 ‘봄의 향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화창한 봄날의 생기가 느껴지는 무대로 조송대 관현악단 단원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태평소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3-580-3930)에 문의하면 된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3.06.29 17:29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 개소 현판식 개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은 29일 동학농민혁명 연구 기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 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동학농민혁명 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근거로 지난 4월 연구소 직제를 신설했다. 초대 연구소장에 신영우 교수(전 한국사연구회장)를 임명했다. 연구소는 기념재단의 연구 조사 성과를 계승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조사 및 학술사업,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우 연구소장은 “동학 농민혁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그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가 인정한 만큼 국내외 연구기관 학술교류, 연구 성과의 외국어 책자 발간 들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세계화를 선도하는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순철 기념재단 이사장은 “연구소 본연의 기능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장기적으로 연구소 운영의 하드웨어로써 동학농민혁명 자료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3.06.29 17:29

전북문화관광재단, 2023년 예술인 의료비 지원사업 추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예술인 의료비(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의료 및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예술인들에게 예술 창작활동 지속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과 직업역량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선정된 예술인이 도내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면 재단에서 해당 기관에 직접 지원비를 입금하는 방식으로 총 116명의 예술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재) 예수병원 △ 남원의료원 △ 군산의료원이다. 사업의 대상은 지난 21일 기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만 50세 이상 예술 활동 증명이 완료된 예술인이다. 또 올해를 기준으로 중위소득 범위내에서 기준 이하의 소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신청제외 대상으로는 △2022년도 종합건강검진 지원 수혜자 △국공립 문화 예술기관 소속 상근예술인 △지자체 공무원 및 대학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80%)을 초과한 예술인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전자우편(jb7118@hanmail.net) 접수와 방문 접수(재단 5층 예술인복지증진센터)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30~7433)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3.06.29 17:29

제21회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 정기협회전 '연결된 공간' 개최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가 다음 달 2일까지 제21회 정기 협회전을 교동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그룹전에서는 ‘연결된 공간’이라는 주제로 한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유경희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장은 “전통에서 현대, 공예에서 디자인 영역까지 무한한 창작 소재인 전주한지를 통해 시대의 연결성과 확장된 공간성을 지닌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지 작품들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고 새로운 공간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작품세계를 마주하는 것에 대한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주한지는 다양한 형태로 창작이 가능하며, 신선하고 자유로운 상태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작업 공간 영역을 넘어 새로운 공간의 확장으로 연결되게 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재다. 유 회장은 “작년 20주년 기념전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추억하며, 작품에 대한 진정성과 방향성을 재정비해 이번 그룹전을 준비했다”며 “작품이 주는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일상 속의 대화처럼 행복한 즐거움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해마다 새로운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기협회전 등을 통해 장르간의 연결과 한지작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3.06.29 17:28

[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 단장 전통문화바라보기] 고수(鼓手)의 기억을 담다

판소리에는 당연히 고수의 북 장단이 따르기 마련이고 고수의 역량에 따라 소리를 하는 명창의 기량이 현저히 표출되기 때문에 예로부터 일고수 이명창이란 말은 당연한 사실로 인지되어 왔다. 과거 판소리가 발생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백을 헤아리는 명창이 배출되었으나 그에 따라 명고수도 많았을 것인데 기록이 없으므로 부득이하게 구전으로 내려오거나 그러한 내용을 쓴 논문으로 인용할 수밖에 실정이다. 전주 완주 출신 대명창 권삼득의 수행 고수는 가왕 송흥록의 부친 송첨지로 전하고 있으며, 송흥록의 고수는 그의 친동생 송광옥이었는데 명창과 고수와의 차별대우가 너무 심한데 불만을 품고 가출 후 제주도 한라산으로 들어가서 독공하여 명창이 되었다. 명창 주덕기도 처음에는 모흥갑 명창의 수행 고수를 하였다가 후에 송흥록의 고수가 되었는데, 그 역시 고수를 천대하는데 불만을 품고 산중에 들어가서 수년 동안의 천신만고 끝에 대성하여 초대 여덟 명창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국창 이날치는 원래 줄타기 명수로 30세까지 줄을 타다가 판소리에 뜻을 세우고 처음에는 절창 정읍 박만순의 수행 고수 노릇을 하면서 소리를 연마하였는데 후에 박유전 명창의 지도를 받고 대성하여 중기 여덟 명창 중 한 사람이 되었다. 그 후 많은 역대 명창은 전하면서 고수의 내력은 전하지 않고 있는데 학계에 논하는 바로는 이날치의 수행 고수로 전라남도 나주 출신 박판석이 명고라 하였고 박판석의 동배(同輩)로 담양 출신의 신갑두와 승주군 낙안 출신의 오수관, 오성삼 그리고 오성삼의 동배인 신찬문이 유명하였다고 전한다. 명창 박기홍의 오랜 고수였던 박지흥은 훗날 명창이 되었고 장판개, 김정문 두 명창도 한때 송만갑의 고수 노릇을 하였다고 전하며 그 밖의 알려진 고수는 밝혀진 바 없어 뚜렷한 자료를 찾기 어렵다. 그러나 명불허전, 뚜렷한 사실 중 하나는 원각사 시절의 한성준은 자타가 공인하는 명고(名鼓) 중의 명고로 유명하였으며 조선말 고종 임금으로부터 참봉 벼슬을 제수받았고 명창과 명고를 동등한 위치로 끌어올린 공로자로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성준은 불세출의 명고수였을 뿐 아니라 남도색 짙은 민속 무용의 대가로서 민속 무용을 정리하고 함께 전승한 장본인이다.

  • 문화일반
  • 기고
  • 2023.06.29 17:27

전북지역 작고 작가 재조명한다

익산 W미술관에서 전북지역 작고 작가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기획전 ‘끝나지 않은 삶 : 영원의 기록’이 열린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 내 예술적 가치를 지닌 미술작가들 중 익산에 연고가 있으면서 전북 서양화단의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전시 작품은 소병호(蘇秉鎬, 1931~1988), 장령(張玲, 1937~2014), 최웅(崔雄, 1947~2003), 하반영(河畔影, 1918~2015), 하실(河實, 1941~2012) 등 5인의 작품 25점이다. 향토성 짙은 리얼리티를 담고 있는 소병호, 과감한 붓 터치와 군더더기 없는 묘사가 특징인 장령, 백제 서동과 선화·무왕과 무왕비의 표준 영정 지정작가로 작품을 남긴 최웅, ‘동양의 피카소’라 불리는 하반영, 참새를 소재로 심도 있는 문화 활동을 전개한 하실 등 작고 작가 5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 전시는 30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연 W미술관장은 “익산에 연고를 가지고 활동했던 작가들의 회화적 기록을 전시함으로써 작가의 삶을 기리고자 한다”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겨진 작고 작가들의 예술적 발자취를 마주하며 따라 거닐어 보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전시·공연
  • 송승욱
  • 2023.06.29 16:51

"글쓰는 공무원" 김인태 전주부시장, 신간 '어쩌다 외교관의 뉴욕 랩소디' 펴내

경제 같은 실용학문이 밥을 먹여주는 세상에 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는 공무원이 있다. 바로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이다. '은파'란 필명을 가지고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며 꾸준히 글을 쓰는 직장인으로 알려져있다. 필명은 저자의 고향인 군산에서 명소로 손꼽히는 은파관광지에서 차용했다. 그런 김 부시장이 최근 신간 <어쩌다 외교관의 뉴욕 랩소디>(대경북스)를 펴냈다. 이번 신간은 저자가 좋아하는 ‘어린 왕자’의 시각으로 미국이란 낯선 나라의 모습과 그곳에서 터를 잡고 생활하면서 느낀 소회와 감상을 바라보며 담담한 필치로 서술한 뉴욕 체류기이자 생활 에세이다. 이번 책은 우연찮게 외교관이 되고 뉴욕 영사관에 부임한 저자가 우리나라 외교부와 뉴욕 영사관, 그리고 뉴욕 생활 속에서 어린 왕자의 눈으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글을 수록했다. 책 속에서 저자는 '부캐'(부가적인 캐릭터)인 어린왕자의 시각으로 뉴욕에서 3년간 영사관으로 부임한 시절 이방인처럼 좌충우돌했던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려갔다. 평소에 저자는 사색을 일상처럼 여기고 삶의 이유를 자신에게 던지는 철학가이기도 하다. 때론 고요한 밤에 모니터 앞에서 자판을 두드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어린 왕자란 안경을 통해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썼다 벗었다 하는 가면인 또 하나의 페르소나(Persona)를 써나가고 있다.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허영심이 많으면 자신을 드러내고 포장하려고 말을 많이 하게 되지만, 자존심은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법이다.' 쇼펜하우어의 이 말은 어린 왕자가 말한 '어른들은 참 이상하군.'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든다."(책의 본문 중에서) 저자는 책을 소개하며 "지금 생각해보면 외교부뿐 아니라 미국 생활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렇지만 성공과 실패를 겪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에만 갇혀 살았다면 몰랐을 지혜를 깨닫고 경함하게 됐다고. 한마디로 그는 "세상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지방고시 4회로 공직생활에 입문한 저자는 24년 간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번에 책을 쓴 계기가 된 외교부와 뉴욕 총영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한 이력도 있다.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으면서 부드러운 지도력을 발휘하는 등 지역에서 전문성 있는 행정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단 생활을 통해서는 저서로 시집 <숲이 있어 길도 있다>, 에세이 <철학을 만나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카카오 브런치 북으로 <ID 119 어린 왕자> 등이 있다.

  • 문학·출판
  • 김영호
  • 2023.06.28 17:41

"전주 오송제 시인" 임숙례 동시집 '꽃, 나무, 그림으로 소통하다' 발간

"우주의 기운을/ 땅으로 전해주는/ 천사의 나팔소리// 땅을 향해서 부는/ 너의 나팔소리에// 만물이/ 꿈틀꿈틀/ 생명을 틔운다."(시 '천사의 나팔' 전문) 임숙례(76) 시인 동시집 <꽃, 나무, 그림으로 소통하다>(신아출판사)를 문단에 새로 내놓았다. 시인은 틈만 나면 시를 쓰고 생각 나면 그림을 그리는 일상을 반복한다. 꽃을 사랑하는 것도 시인의 중요한 일과다. 자신을 꽃만 바라보는 '꽃바라기'라고 일컫는 시인은 꽃을 좋아하다 보니 길 위에서 피어난 들꽃에도 시선을 고정하고 집안에선 반려식물로 다육식물을 키우고 있다. 전주에 거주하며 오송제를 바라보고 건지산을 거닐면서 감수성을 풍부하게 다듬는 일도 시인이 빠뜨리지 않는 취미다. 문단에 등단한 지 이제 20년이 지나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동시를 접한 지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로 5년째 접어들어 날마다 시를 지으면서 창작에 몰두한다. 틈틈이 동시를 쓰기도 하지만 창작열을 끊임 없이 불태울 수 있게 만드는 건 정기적으로 안도 전 전북문인협회장(전 전북문학관 관장)에게 전주시 노송동 천사마을 한 카페에서 동시 수업을 받으며 문인들과 교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동시집은 잠시 동시 수업의 방학기간 중에 출간하기로 결심한 것이며 동시뿐 아니라 삽화도 시인이 직접 챙긴 순수 창작물이기도 하다. 시인은 지난 1999년 시와산문 수필로 등단한 이력을 소유했으며 2019년에는 소년문학에서 동시로 등단했다. 이후 수필과 동시를 써오면서 제7회 전북주부백일장 우수상(산문), 제6회 녹색수필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산문집 <가끔씩 뒤돌아보며 산다>, <한지공예, 그 세월 속으로> 등과 동시집 <꿈을 꾸며>, <동시가 있는 텃밭> 등이 있다. 현재 전북문인협회를 포함해 시와산문문학회, 동심문학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문학·출판
  • 김영호
  • 2023.06.28 17:41

"세계 석학" 한윤봉 전북대 석좌교수 '차세대 태양전지' 영문교재 출간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전북대학교 한윤봉 석좌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세계적 연구업적을 집대성한 책을 미국 뉴욕에서 출간해 전 세계 관련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차세대 태양전지 – 원리와 재료>(Next-Generation Solar Cells – Principles and Materials)라는 제목으로 미국 제니 스탠포드(Jenny Stanford)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책에는 유기 태양전지, 양자점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탠덤 태양전지와 같은 차세대 태양전지의 구조와 작동 원리, 제조 방법, 효율과 안정성 향상에 필요한 첨단 재료, 태양전지 성능향상 방법, 태양전지 재료 특성 및 태양전지 성능평가 방법과 기술 등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특히 한윤봉 석좌교수가 전북대 화학공학부에 재직하면서 수행한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와 세계적인 연구팀들의 연구결과가 종합적으로 정리돼 있어 학부 및 대학원생, 태양전지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웨덴 룰레오공대(LTU)의 알베르토 보미에로 석좌교수는 서평에서 “이 책은 태양전지 연구와 관련된 기술의 최신 발전에 대한 종합적이고 권위 있는 안내서”라며 “재료과학과 소자공학의 관점뿐만 아니라 재료와 소자 특성평가에 필요한 주요 기술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며, 태양전지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책”이라고 평했다. 또한 영국왕립공학한림원 석학인 서레이(Surrey) 대학의 라비 실바 석좌교수는 “이 책은 탄소제로를 향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출판됐다”며 “태양전지가 에너지 전환의 선두에 설 것인데, 이 책은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에 필요한 핵심 재료, 구조와 원리, 제조공정, 특성평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해당 분야의 대학원 과정과 연구원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한윤봉 석좌교수의 지도를 받아 전북대 화학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태양전지 분야 전문가인 왕유셍 교수와 타미네 박사가 이 책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 문학·출판
  • 김영호
  • 2023.06.28 17:41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헌수 작가, 안도현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

“병란아! 병란아! 아이고 우리 병란이 어쩌냐, 우리 병란이 불쌍해서 어쩌냐.”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두 팔 벌리고 달려드는 언니 품에 깜짝 놀란 기색으로 엄마는 안겼다. 아! 엄마는 비로소 울음을 터뜨렸다. 꽉 막힌 울음이 한 번 터지더니 서너 시간을, 마치 엄마 손 놓친 길가의 아이처럼 꺽꺽 울었다. 그 울음으로 더는 만날 수 없는 이들이 울었고, 그 울음 곁에 늘어선 이들도 따라 울었다. 빈소는 엄마의 울음으로 가득했고 나의 뜻 모를 근심도 비로소 놓아졌다. (닭 모가지 비틀어 아홉 남매 키운 이모 중에서) 아들의 장례를 치르며 담담했던 엄마가 언니를 보면서 울음을 터뜨린 장면이다. “언니는 내 맘을 아니까...... 언니는, 울 언니는 내 맘을, 다 아니까.” 이 대목을 읽다가 눈물이 쏟아졌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품에 기대어 꺽꺽 울 수 있다는 것, 언니는 내 맘을 알잖아 라는 한마디가 깊게 내 마음을 흔들었다.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과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 이 두 권의 책은 신산한 삶을 살아 온 이야기와 저마다 다른 빛깔의 경험과 그리운 마음을 담고 있다. 집을 나간 아빠와 함께 사는 여자가 하늘로 떠나기 전에 당부할 게 있어서 찾아온 이야기, 콜 센터에서 정한 할당량의 전화를 받아주며 알게 되는 친절의 힘, 선물처럼 찾아온 작은 생명, 병동주방을 윤기 나게 치운 보호자에게 잡채를 선물하는 뜨끈한 정, 운동장의 잡초를 다 솎아낼 정도로 학교 일에 열성이었던 주사님, 최명희 작가에게 도근점과 지혜의 돌기둥을 선물로 받은 이야기, 정서장애가 있는 영철이와 교장선생님, 지난한 삶을 함께 했던 다양한 인간관계가 들어있다. “어떤 이야기는 함부로 꺼낼 수 없어서 벚나무 껍질 속에 묻어둔다. 혼자 울기 좋은 날, 잠깐 꺼내보고는 다시 벚나무 진액으로 밀봉해버린다.”(두 신부님 중에서) 90명 필자들의 이야기를 꺼내 읽는 시간은 차분하고 담담했다. 진솔하고 소박한 이야기가 양념을 치지 않은 담백함으로 다가왔다. 슬픔을 나누며 마음을 건네고 기뻐하는 모습이 가감 없이 그려졌다. 감정에 잠재적으로 깃들어 있는 운율을 따라서 희망을 꽃피우는 모습을 보았다. 그 시절의 각박하고 힘든 삶을 충분히 아파하며 오늘을 사는 힘을 노래하고 있다. 사랑에는 고통이 수반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때 만났던 인연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꺼내어 본다.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지금은 곁에 없는 누군가를 호명하며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모두의 수고와 희생으로 삶은 터덕거리면서 굴러가는 거라고, 팍팍한 삶 앞에서 주저앉고 싶을 때, 살아가는 동력이 되어줌을 말하고 있다. 강퍅해져가는 세상에서 물기어린 따뜻함을 만날 수 있는 두 권의 책, 90명 필자의 삶이 커다란 위로로 다가왔다. 김헌수 작가는 2018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삼례터미널'로 등단했다. 또 그는 '작가의 눈' 작품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그의 시집으로는 <다른 빛깔로 말하지 않을게>, <조금씩 당신을 생각하는 시간>이 있고, 시화집으로는 <오래 만난 사람처럼>, <마음의 서랍>이 있다. 오디오북으로는 <저녁 바다에서 우리는>이 있다.

  • 문학·출판
  • 기고
  • 2023.06.28 17:41

전북 원로 권병렬 화백 별세 소식 뒤늦게 알려져

전북 화단의 거목 청곡(靑谷) 권병렬(權炳烈) 화백이 지난 10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100세. 고인은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3월 KBS전주방송총국 갤러리에서 100세 기념전을 개최한 터라 지역 문화예술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에 고인은 전주시 인후동 자택에 거주하면서 인근의 아중저수지를 자전거를 타고 산책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폐 질환으로 건강이 악화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의료기관에서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성남에서 가족장으로 조촐하게 치러졌는데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은 "전북 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어른이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심경을 토로했다. 고인은 전국한지공예대전 대회장, 한국예총 전주지회장(초대 회장), 한국미술협회 고문, 전북예총 고문,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창작을 위해 힘써왔다. 주요 전시 활동으로 일본 히로시마 미술관 초대전과 파리 NIZODO 갤러리 초대전, 한국회화조명특별초대전(광주비엔날레), MBC(전주, 여수) 초대전 등 다수의 기획·단체전과 개인전 등을 열었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추초(秋草)’ 등이 남아 있기도 하다. 특히 고인은 초대 전주예총 회장을 맡으면서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지역을 위해 예술과 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원로로 존경을 받아왔다. 전북 미술계 1세대로 오랜 세월 문화예술인으로 영위한 삶을 작품에 투영함으로써 청아하고 담백한 화풍을 선보임으로써 후배들에게 영감을 줬다. 고인의 막내딸인 유족 권혁주 씨는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그림을 그리며 예술에 대한 진념이 매우 강하셨다"며 "49재인 오는 7월 28일 아버지의 고향 익산에서 가시는 길을 추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김영호
  • 2023.06.27 18:22

갤러리 숨, '플랫폼 어게인' 여덟 번째 작가 최수미 개인전

치열한 경쟁 구도를 이루며 지내는 현대인에게 사회에서 완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집이다. 최수미 작가가 수많은 ‘집’의 형상 중 ‘골목’과 ‘주택’, ‘자연’ 등에 집중해 관람객에게 휴식을 전한다. 최 작가는 다음 달 1일까지 갤러리 숨 개관 10주년 기획 초대전 ‘플랫폼 어게인’의 8번째 주자로 전시장을 꾸민다. 그의 작품에 사용된 재료는 흙으로 800도의 초벌 과정과 1240도의 재벌, 그 뒤 1240도의 삼벌 과정을 거친 도자기로 깔끔한 흰색 주택부터 알록달록한 개성을 지닌 집을 표현한다. 작가는 “어렸을 때 보고 자란 시골집 풍경과 자연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며 그때만큼 쉼이라는 감정이 다가온 적이 없었다”며 “이번 전시 작품으로 쳇바퀴도는 일상 속 우리가 돌아갈 공간인 ‘집’으로 휴식을 나타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로 영감을 받는 곳은 전주에서 군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들”이라며 “실제 농가들이 지닌 빛바랜 색채와 낡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실제 최 작가의 작품은 언젠가 거닐어 본 적이 있는 길목과 같이 느껴지는 등 친근감이 풍겨진다. 또 입체적인 표현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과 하나의 군집을 이루는 주택 속 제각각의 개성을 지니고 있는 집 등 작품 하나하나를 음미해 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 작가는 “집은 누군가에겐 휴식을 위한 공간일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일탈하고자 하는 공간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제가 집을 보고 느끼는 휴식을 감정을 관람객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원광대 도예과를 졸업해 국립 서울산업대학교 도예과에서 대학원을 마쳤다. 원광대학교 조형미술과를 박사로 졸업했다. 또 작가는 ‘2022 우진작가전’, ‘한국공예협회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3.06.27 18:22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음식문화 아카데미 ‘맛손클럽 3기’ 수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27일 전주음식문화 아카데미 ‘맛손클럽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에서 운영 중인 맛손클럽의 수료식은 이날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맛손클럽은 음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결성됐다. 이번 맛손클럽 3기는 모집인원의 3배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몰리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0주에 걸쳐 운영돼 왔다. 맛손클럽은 정혜경 교수의 ‘전주음식 문화의 현재와 미래’, 조정형 명인의 ‘전주 전통주 이강주’,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전주 식재료를 활용한 일품요리’ 등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전 기수와 비교해 이강주, 부각 등 지역의 고유 음식을 만들어 보는 조리 실습을 강화했고 전라도 식문화 탐방도 진행, 강좌 구성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맛손클럽은 지금까지 총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내 음식과 관련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 등 음식 인프라 확장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도영 원장은 “지역의 식문화 보존과 발전이 중요시되는 시점에 각계각층의 전주시민들로 구성된 맛손클럽이 그 기반을 단단히 다져가고 있어 뜻깊다”며 “한식창의센터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음식문화 진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계획 중에 있으며 그 중심에 맛손클럽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한식창의센터는 맛손클럽 수료생을 대상으로 30년 경력의 이보은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맛손클럽 미식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 문화일반
  • 김영호
  • 2023.06.27 18:22

이경숙 민화 개인전, KBS전주방송총국 갤러리

현대사회에서 가장 대중적인 그림으로 조명되고 있는 미술 장르 중 하나가 민화다. 20년 전 민화의 매력에 푹 빠져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이경숙 작가가 '민화의 진미(眞美)'란 주제로 KBS전주방송총국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지난 201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에서 상상의 세계를 함축시켜 놓은 듯 자유로운 채색과 격식 없는 구도로 표현의 다양성을 갖춘 민화를 선보였다. 작가는 서예, 한국화, 문인화, 사군자, 한지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쌓은 기량과 열정을 민화에 쏟아 부었다. 특히 전시에 선보인 작품 '태평성시도'는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상당한 공력과 특유의 세밀한 묘사력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완성도 높은 수작이란 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평성시도'를 비롯한 '풍속도', '책가도', '일월도', '모란도', '십장생도' 등 30여 점의 전통 궁중 민화 작품을 병풍, 액자, 족자, 가리개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민화대전 최우수상,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KBS갤러리(전주시 완산구 마전중앙로 30)는 2017년 개관한 이래 총 30여 회 전시를 진행했으며 지역예술인 및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향유 사회공헌 서비스로 도민과 함께 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공사 창립 50주년과 KBS전주 방송 85년을 맞아 연중 기획으로 각종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 전시·공연
  • 김영호
  • 2023.06.27 18:22

전 세계 53개 독립영화상 수상한 영화 <그대 어이가리> 시사회 성료

밴쿠버 국제 독립 영화제 등 전 세계에서 53개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그대 어이가리>가 전주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KBS 전주 사회봉사단과 효경 노인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전주시네마타운 극장에서 ‘그대 어이가리’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영화 재상영 문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열 감독과 장태훈 배우를 비롯해 24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주군 소양면 등 지역을 활용한 이번 영화는 국적 불문, 성별 불문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누구나 맞게 되는 죽음을 주제로 다룬다. <그대 어이가리>는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노부부의 남편 ‘동혁’과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연희’를 통해 모든 인간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삶과 죽음에 대해 돌이켜보게 한다. 극 중 사위역을 연기한 장태훈 배우는 “결혼을 하지 않은 입장에서 장모님을 잃은 슬픔을 연기하기 위해 감독님과 많이 의논하며 이번 작품에 임했다”며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지만 사위와 딸 등 젊은 세대의 역할도 등장해 젊은 사람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의 연출은 맡은 이창열 감독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를 소재로 죽음을 다룬 영화다”며 “실제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500만여 명이 되는 사회 속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화를 연출했다. 또 영화 속에서는 상여문화와 안락사 등을 다루고 있어, ‘죽음’이라는 결과로 ‘좋은 인생의 끝’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영화는 전주 국제 영화제 공식 초정, 마드리드 예술 영화제 세미 파이널 등에 진출했다. 또 제2회 할리우드 국제 골든 어워즈 국제 장편 영화 최우수 작품상 등 총 53개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 영화·연극
  • 전현아
  • 2023.06.27 18:21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