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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 ‘단청 공간으로의 확장’이 오는 24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황지현 작가의 단청디자인이 레이저커팅을 통해 입체패턴으로 재구성되고, 영상매체를 통해 미디어아트로 재해석돼 공간으로 확장된다. 하나의 원형이 다양한 미디어로 표현되어 지고, 그것은 다시 하나의 예술적 세계관을 형성한다.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누에아트홀에서 ‘진열된 여행 풍경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2022년 전시공간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청년 작가 한윤희가 팬데믹 사태 이전 여행 속에서 느꼈던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진열된 여행 풍경들展’에 소개되는 작품은 작가의 여행 시리즈인 태국, 파리, 런던, 도쿄의 풍경을 담은 작품 28점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이 제약된 요즘 상황에서 관람객들은 한윤희의 작품을 통해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누에아트홀은 부대행사로 ‘나만의 다이어리 속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만의 다이어리 속 여행’ 은 세계 각국의 여행지가 인쇄된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여행 풍경 진열 및 나만의 여행 풍경 다이어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8월 중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시에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누에아트홀 윤선영씨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예술작품을 통해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누에 아트홀 여름 특별기획 전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전시기획팀(063-246-3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리자가 근무시간에 음주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내부 파열음이 일고 있다.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8일 방만한 경영으로 구성원의 부담만 가중하는 인사방침과 관리자들의 비위를 솜방망이 처벌로 매듭지려는 경영진을 규탄했다. 노조에 따르면 감사와 지도를 하는 관리자 일부가 근무 시간에 이탈해 직원들의 특근매식비로 음주 행위를 벌이다 적발됐지만, 중징계를 결정하지 않은 인사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음주 사안은 지난 4월 22일 오후 5시 40분께 A본부장과 B팀장이 직원들이 야근할 때를 위해 지정해 놓은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반주 형식으로 술을 곁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술과 마약만이 전부이다. 전통이고 정상이라는 낱말들은 잊은 지 이미 오래다. 혼돈의 탁류가 온 세상을 덮고 있는 듯하다. 쟝 콕토는 변기 속에 들어 있는 물에 술을 타서 권하고, 뒤샹은 성기에 가짜 수염 하나만을 달랑 달고 춤을 추며 결혼식을 치른다. 발레 치마는 여인의 머리에 두건처럼 둘러지고 여자들의 겨드랑이 털을 깎는 질레트 면도기가 신문 광고를 장식하며, 호모 섹스가 사회의 정당성을 인정받는다. 오스카 와일드가 선정한 시대의 중요한 두 여성 ‘퀴리 부인과 샤넬’ 중의 하나인 샤넬은 짧은 머리, 가슴과 소매가 없거나 짧은 치마를 유행시키고 정숙해야 할 여인들의 잘 다듬어진 손가락 사이에는 담배가 끼워져 있다. 못 사는 사람들이 더욱 경멸되고 돈이라는 것은 오직 쾌락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만 필요하다. 축제, 젊음, 쾌락, 열광, 도전, 그리고 환멸, 불안, 회한 등의 낱말만이 존재한다. 1929년 노아이유 자작 내외에 의하여 전통적인 복장을 하지 않도록 권유받은 축제에 참석한 초대객들의 모습을 보면 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알루미늄 가방 껍데기, 깃털이나 짚으로 둘러쓴 옷, 심지어 모리스 작스 같은 사람은 수 킬로그램에 달하는 조약돌을 주렁주렁 매달고 나오기도 했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화가인 쟈크 비용과 조각가인 레이몽 뒤샹을 형으로 두었고, 회화보다는 문학에 더욱 심취해 있던 마르셀 뒤샹은 취미 삼아 아카데미 줄리앙에서 그림을 배우고 몇 점의 인상주의식 그림을 그것이 어떻게 그려지는가 보려고 제작해 보고는 인상주의를 한물 간 민속자료쯤으로 간주해 버리는 오만이 된다. 그런 냉소적 상황에 매료당한 피카비아가 나중에 말한다.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울림이 있는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로 대체 불가능한 감성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혼성 3인조 감성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여름 장기공연 <이른 열대야>가 한여름 밤 전주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기획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이른 열대야 2022 - 전국! 인디자랑>이란 이름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연지홀에서 열리며 전북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슬로우진’과 함께 서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른 열대야>는 쉽게 잠들 수 없는 여름밤의 감성을 브로콜리너마저’만의 색채로 담아낸 무대이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른 열대야>를 단발성 공연으로 끝내지 않고 매년 여름 전국투어를 통해 관객들과 음악적 교류를 나누는 소통의 무대로 이어 오고 있다. 덕원(보컬, 베이스), 잔디(키보드), 류지(보컬, 드럼)로 구성된 브로콜리너마저는 2007년 EP <앵콜요청금지>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008년 정규앨범 1집 <보편적인 노래>와 2010년 2집 <졸업>으로 청춘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019년 9년 만에 3집 <속물들>을 발매하며 이제는 ‘청춘’을 넘어 ‘삶’을 이야기하는 관록 있는 밴드로서, 음악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브로콜리너마저’의 <이른 열대야 2022 - 전국! 인디자랑>은 전주를 비롯해 5개 도시(부산, 세종, 전주, 대구, 서울)를 순회하며 10팀의 게스트(보수동쿨러, 슬로우진, 문 없는 집 등)와 함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서홍식)는 18일 ‘제18회 전라북도 서도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18회 전북서도대전은 한문부, 한글부, 문인화부, 서각부, 전각부, 원로부 등 6개 부문에 총 350점이 출품되었고, 각 부문별로 심사(심사위원장 조상래)됐다. 그 결과 우수상에 한글부문 윤선아(1982년생, 전주시), 행초서부문 천기수(1960년생, 부산시 금정구), 문인화부문 김재호(1953년생, 익산시), 정경희(1970년생, 전주시)씨가 선정됐다. 특선상 및 삼체상운 22명, 특선 86명, 입선 158명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는 해마다 일반 도민과 서예인들을 대상으로 서예 유적답사와 탁본 실습을 실시하여 지역의 서예 유산을 재조명하고, 서예의 기초를 다지는 등 전통문화인 서예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전은 지난 13~14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16일 전국의 저명한 서예가들을 초빙해 심사를 진행했다. 우수작으로 한글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한 윤선아(尹善雅)씨 작 ‘봉서’는 조선시대 편지글을 임서한 것으로 한글 서간체의 필법에 매우 충실하면서도 흐름이 매끄러운 작품으로 평가했다. 행초서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한 천기수(千冀洙)씨 작 ‘행로난(行路難)’은 행서의 구성이 특이하며 강골하고 세필도 매우 잘 쓰여진 작품으로 평가됐다. 문인화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한 김재호(金在鎬)씨 작 ‘목단’은 화려한 목단의 꽃 구성이 매우 뛰어나고 필세가 강렬한 작품이며, 정경희(鄭慶禧)씨 작 ‘꽃 마음’은 간결한 먹빛으로 매우 생동감있게 표현한 연잎과 꽃의 처리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022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전주'가 19일부터 23일까지 소극장 '아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2012년부터 각 지역의 소극장이 연합해 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6개 도시(구미, 대구, 광주, 부산, 전주, 춘천)의 소극장이 참여하고, 그 중 3개 작품이 전주에서 공연된다. 극단빈칸(대표 양상아)이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전주'는 19일 오후 8시 극단빈칸(전주)의 연극 ‘카모마일과 비빔면’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8시 극단 어니언킹(부산)의 ‘해안도로’, 23일 4시 극단 푸른연극마을(광주)의 ‘노인과 바다’가 공연된다.
일상의 풍경을 확장한 권성수 작가 조각전이 9월 4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권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머물다 Stay’를 주제로 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물가 풍경, 나무 등이 소재로 사용됐다. 권성수 작가는 “우리 일상 주변의 소소한 기억으로부터 시간을 되돌리고, 과거도 현재도 아닌 시간의 공유를 통해 공간의 확장 개념을 표현했다”며 “그 공간의 공유를 통해 소통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말 지역 내 활동작가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작가를 모집했으며, 매 2개월씩 작가별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최분아, 박지은 작가가 차례로 참여한다.
농촌지역의 여성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을 이장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문화 확산 의식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동안 임실여성농업인지원센터와 함께 임실 지역 마을이장 및 농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젠더스쿨 1기’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성평등 활동을 펼치는 전라북도 내 단체가 지역 실정과 주민에게 맞는 교육, 워크숍 등의 성평등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행하는 1기 젠더스쿨은 농촌 지역 마을 이장을 비롯한 지역리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 성인지 함양 및 성평등 활동으로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차별없는 마을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목적이 있다. 농업과 농촌에서 여성의 비중과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여성들의 노동의 가치와 농업인으로서의 지위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난 2001년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이 제정되었으나 2022년 현재 여전히 여성농업인의 법적 사회적 경제적 지위는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마을에서도 여성농민의 의사결정 권한이 낮다. 이번 1기 활동은 임실 지역 마을 이장 및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양성평등의식 함양, △지역사회와 성평등 등의 주제로 스스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형 교육으로 실시됐다. 성평등 교육을 통해 성차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잘못된 인식 등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성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하였으며, 농촌에서 남성에 비하여 낮은 여성의 지위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는 8~9월에는 부안여성농업인센터와 함께 부안군 농촌 마을 리더 대상, 성인지 함양 워크숍 및 성평등 활동을 진행해 차별없는 성평등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동네 젠더스쿨 1기’를 2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정희 센터장은 “이번에 실시한 젠더스쿨이 지역사회 성평등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 소외 지역을 찾아가 성평등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 박상재)가 주최하고 소년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제1회 전국어린이 독후감 쓰기 대회가 열린다. 독후감 작품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모집하며, 입상자는 9월 30일 오후1시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 홈페이지 및 카페 공지, 개별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전국의 초등학생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에서 지정한 추천도서 목록에 수록된 동화, 동시, 그림책 중 1권을 선택하여 독후감을 쓰면 된다. 도서목록은 저학년용 박상재 작 『도깨비와 메밀묵』, 소중애 작 『아파아파 아기동물 병원』, 원유순 작 『막 시 쓰는 이빨 마녀』 외 25권과 고학년용 김원석 작 『누가 뭐래도 우리 엄마』, 문영숙 작 『독립운동가 최재형』, 이규희 작 『독립군이 된 세 친구』외 25권이 추천됐다. 접수방법은 이메일(poet1965@hanmail.net)를 통해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박상재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상을 탈 수도 있어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책의 소중함을 알고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이 전주 동문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술가 16인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강좌 ‘동문클래스’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동문클래스’는 전주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을 통해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역 작가 16인이 참여하여 문화예술강좌를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달부터 새롭게 조성된 ‘동문길60-공유화음실’에서 ‘어반 스케치’, ‘회화’, ‘일러스트’, ‘천아트’, ‘글쓰기’, ‘한국화’ 등 총 64회에 걸친 다양한 강좌를 만나 볼 수 있다.
일본에는 3명의 영웅이 있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세 명을 두고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데 "두견새"라는 에도시대의 시가이다. 내용인즉슨 <울지 않는다면 죽여버리겠다-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다면 울게 만들어버리겠다-도요토미 히데요시, 울지 않는다면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늘은 옆 나라이지만 일본의 영웅 3인을 생각하며 리더쉽의 이야기로 먼저 풀어보자. 지난 2013년 9월 일본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에 성공했다. 그해 8월 말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고농도의 오염수 누출 우려가 있었어도 개최지 투표 이전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 아베 총리가 참석, 구체적인 자료와 국가의 전반적인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불안을 해결하고 개최지 선정에 열의를 다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에서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2021년 7월로 1년 연기 개최된 올림픽이 되었다. 하계올림픽이 감염병으로 연기된 것은 12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전한다. 여러 난제와 우여곡절로 치러진 올림픽은 많은 교훈을 남겼다.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유치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올림픽 후 18년 동안에 327조 원이라는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예측하고 일본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연기 기간동안 일본이 보여준 추진력의 리더쉽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물론 펜데믹의 공황 속 무리한 운영에는 긍정의 측면도 있었지만, 부정의 이미지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러한 상황을 이끄는 그들의 리더쉽, 자국의 이익을 위한 총리의 추진력, 그것은 과거 토요도미 히데요시의 "울지 않는다면 울게 만들어버리겠다" 에도시대의 시가와 같았다. 지난 정부와 전북 및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91년 강원도 고성 세계 잼버리대회 이후 32년 만에 2023년 새만금에서 개최하는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그리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예비 대회 격인 '프레잼버리'가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기반 시설 부족과 참가 저조로 정상 개최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사회적 현 상황은 녹록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개최 가·부의 여부, 환경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이끄는 우리의 진심이 더 소중하다. 준비하는 한분 한분의 열정과 모습이 언론에 나오며 고민과 고민을 더한 결과물로 희망의 그릇을 더하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힘을 내자. 우리 모두 관심과 애정을 갖자. 우리에겐 일본 3명의 영웅보다 더 훌륭한 리더쉽을 가진 이성계와 이순신이 있지 않았는가? 우리의 리더는 옛 선조들을 이끌었던 지도자의 모습으로 대회의 성공을 이끌 것이다. 펜데믹의 환경에도 한국과 일본은 잼버리와 올림픽이라는 범 세계적인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고 많은 이목을 집중했으며 현재도 진행형이다. 전통예술가로서 제안한다. 우리만이 가진 민족 정서를 잼버리에 모인 세계인에게 보여주자. 세계 청소년들이 모이는 곳. 힘들고 괴로웠던 펜데믹의 시간들. 세계 역사를 배경으로 전염병의 종식과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는 한민족 전통의 “승전무”와 “진혼제”을 보여주자. 세계 청소년에게 불굴의 한민족 정신을 알리자. 물질적인 형식보다 그들이 품고 가지고 갈 대한민국의 민족혼에 더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만들며 소중히 안겨 주자. 다음 달 세계 프레잼버리를 위한 서막은 올랐다. 멋진 전라북도의 리더쉽은 이제부터이다.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포레스텔라가 한여름 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중독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크로스오버는 장르가 서로 다른 음악의 형식을 혼합하여 만든 음악을 의미한다.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오는 16,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2 포레스텔라 콘서트'를 연다. 포레스텔라는 숲을 의미하는 영어 'forest'와 별을 의미하는 이태리어 'stella'를 합쳐 만든 팀명이다.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콘서트에서는 서로 다른 장르를 혼합하여 새로운 형태로 창조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신비롭고 섬세한 화음, 독보적인 보이스 등 그들만의 고품격 무대를 펼친다. 대중가요와 클래식 등 모든 장르로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공개한 곡과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15일 오후 2시 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를 앞두고 의견 수렴 공청회를 연다.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처음 실시되는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에 앞서 예술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예술인을 위해 온라인 의견 수렴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예술인 지원 정책과 복지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조사다. 크게 '전라북도 예술인 현황 DB 구축', '예술인 창작 여건 실태조사', '정책 수립을 위한 제언' 등으로 나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진흥본부 류상록 본부장은 "전라북도 전체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첫 예술인 실태조사인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예술인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14일 2022 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와 <소리 프론티어 시즌 2> 제작 발표회를 열고,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무려 열흘 간 소리 여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심으로 부안 채석강, 치명자성지 평화의 전당,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연화루 등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주제는 ‘더늠(20th+1)’이다. ‘더늠’은 판소리 용어로, ‘더 넣다’라는 의미다. ‘나’의 영역과 노력이 예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의미다. 올해는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 그동안 야외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에도 집중했던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작품 중심 예술축제’로 변신한다. 야외 행사, 프로그램은 최소화하고 야외에 정돈된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작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도전이다. 개막공연과 폐막공연도 공개했다. 개막공연은 판소리 100년의 역사를 근현대 소리꾼들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백 년의 서사>다. 폐막공연은 현대 미니멀 음악가인 테리 라일리의 작품 ‘In C’를 30여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In C>다. 공연은 △포커스 온 더늠 △오래된 결: 전통 △온고이지신 △너머의 감각: 컨템퍼러리 △소리 인터페이스 △헬로우! 패밀리 △글로컬 랩 등 총 7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가족 뮤지컬 <알피 ALPI>, 전주세계소리축제XKBS교향악단 <접점>, 전주세계소리축제X전북CBS <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안예은 콘서트: 전주 상사화>, <소리 프론티어 시즌 2> 등도 볼 수 있다. 이중 <소리 프론티어 시즌 2>는 창작 판소리를 활용한 초연작 공모를 통해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김봉영X김승진 <판소리 드라마 ‘다시 쓴 엽서’>, 그레이바이실버 <사계의 사잇곡>, 소리극단 도채비 <도채비 SSUL 적벽대전>, 소리 <로큰롤 심봉사뎐>. 판소리에 대한 탐구 정신과 색다른 시선을 가지고 판소리의 의미와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작품 중심 예술축제로서 디지털과 지역 브랜딩, 예술의 고도화는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가의 질문을 던진다. 그 가치와 목표를 아티스트, 관객과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온전하고 참신하고, 현대 지향점을 가진 작품이 다수 포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잃어버린 2년을 복구하며 더 멋진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달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16일 전당 1층 '놀이.집'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내 놀이체험을 진행한다. 회차 별로 5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더운 여름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 우리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청은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 또는 우리놀이진흥팀 전화(063-281-1546).
2057년 물에 잠긴 서울 2020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과 긴장의 연속선상에서 펜데믹 상황에 처한다. 준비되지 않은 펜데믹은 두려움과 공포를 가져왔고, 방향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기도 했다.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을 만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서로를 돌아보게 되고 그 틈바구니에서 작은 해결의 불빛을 잡아나갔다. <다이브>는 2057년 홍수로 물에 잠긴 서울을 배경으로 물꾼 소녀 ‘선율’과 삶과 죽음을 겪어본 기계 인간 ‘수호’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물속으로 나서는 이야기이다. 미래의 서울이 물속에 잠겨 있고, 그곳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난민처럼 살아간다. 생존을 위해 물에 잠긴 도시에서 물건을 건져 올리는 아이들 ‘물꾼’. 기계를 고치며 아이들을 돌보는 삼촌, 그러다 물꾼인 ‘선율’이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와 물속에서 건져온 물건 중 최고를 가리는 내기를 한다. 쓸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 바닷속 깊숙한 건물 안에서 기계 인간을 발견하게 된다. 기계 인간의 이름은 ‘수호’이다. 수호의 마지막 기억은 2038년에 머물러 있다. 지금은 2057년. 세상이 지금과 같이 바뀐 것은 15년 전이다. 그 시간을 제외하면 기억이 멈춘 4년의 공백이 생긴다. 수호는 그 4년의 기억에 집착한다.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기 위해 기억되지 않는 과거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소설 속 배경은 현재를 살아가는 지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자연재해로 물에 잠긴 도시 서울, 인간의 욕심으로 발명된 기계 인간 ‘수호’ 등 미래 아이들이 바라본 한국은 현재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소설 속에서, 지금 우리는 현재를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고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냥, 그런 세상이 있었던 거야. 없어진 것도, 아주 먼 곳에 있는 것도 눈앞에 불러낼 수 있었던 세상이. 그게 너무 당연해서 만질 수 있는 무언가를 간직할 필요가 없던 세상이.” -<다이브> 본문 이처럼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세상의 시스템이 완전히 멈추어버리고, 단지 추억의 대상화로만 남아 있다. 또한 ‘수호’가 잊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애쓰지만, 또 다른 인물들도 불편한 과거의 기억 때문에 힘들어한다. 가족의 죽음에 대한 각자의 기억을 혼자서 감당해내며 스스로를 깊은 수렁 속으로 빠뜨린다. 어른도 아이들도 이러한 불편한 기억 때문에 괴로워한다. 잠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느 정도의 기억을 유지하고 살아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생생하게 기억되는 과거의 행적도 있지만 대부분을 잊어버린 채 살아간다. 또 기억해 낸 과거의 일들이 얼마나 많은 왜곡으로 둘러싸여 있는지 알 수 있을까? 결국 현재 자신의 실존에 유리한 기억들로 채워지고, 각색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계 인간인 ‘수호’의 등장으로 꾹꾹 눌러두었던 잘못된 기억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치유되지 않은 기억을 안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 모른 척하며 외면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떠 오른다. 잘못 저장된 기억들을 숨긴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었다. 상처는 밖으로 꺼내 드러내 보이는 것, 그것이 상처를 제대로 바라보고 치유할 수 있는 과정이지 싶다. 작가는 물에 잠긴 서울을 배경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삶을 통해 기억이라는, 과거라는 걸 찾아나서며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왜곡된 기억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디스토피아를 다룬 거라고 여겼지만, 인간이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재난 속에서도 끊임없이 실존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고뇌하는 모습 속에서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보여주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이러한 재난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인간은 늘 막다른 길에 서서도 돌파구를 마련하며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이경옥 동화작가는 2018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두 번째 짝>으로 등단했다. 발간한 책으로는 장편 동화 <달려라, 달구!> 등이 있다. 지난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제작사업, 올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새에게 영감을 받은 비행기가 하늘을 누비다!” 파일럿 출신인 양익승 작가가 비행기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은 책을 펴냈다. 우주 시대를 맞이할 아이들에게는 비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항공, 우주 분야를 꿈꾸는 미래 세대에게는 비행의 모든 것을 알려 주는 국내 최초 비행기 지식 교양서다. 책 이름은 <잡아라 초6 골든타임 3: 비행기도 뒤로 가나요?>(책이라는신화)다. 비행기의 모든 것을 한 편의 영화처럼 재미있고,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실제 파일럿 출신이 들려주는 비행 이야기라 더 믿음직스럽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신화와 역사, 비행과 과학, 비행기 타기, 미래의 비행기, 항공박물관/시뮬레이터 둘러보기 등이다. 주로 민간에서 사용하는 비행기에 관해 이야기하고, 미래의 비행기를 제외하고는 실제로 사용되는 비행기 등에 한해 담았다. 특히 비행과 관련된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비행 용어에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한글, 영어 표기, 설명 등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또 책 겉표지 뒷면에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제공한 비행기 연보도 수록했다. 항공기 발전의 역사로, 비행을 향한 실험과 도전을 했던 1780년부터 장거리 비행의 현실화가 된 1905년, 제트 엔진이 발전한 1930년, 여객 항공의 실용화가 시작된 1945년 등 2000년까지의 항공기 발전에 대해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추천사를 통해 "여러분도 우주를 꿈꾸고 있는가? 그렇다면 먼저 하늘을 날자. 하늘을 날려면 비행 지식을 알아야 한다. 비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 책이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양익승 작가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나 중학생 나이의 청소년일 때가 비행 지식을 얻기에 가장 적당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비행 관련 상식과 기초 지식으로 여러분의 역사 인식과 과학 지식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양 작가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조종사로 13년간 복무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에서 20여 년간 비행하며 교관과 국토교통부 위촉 운항 심사관으로 지냈다. 하이에어 ATR72-500 기장으로 은퇴했다. 한편 <잡아라 초6 골든타임 3: 비행기도 뒤로 가나요?>는 전북일보 기획 '사연 있는 지역 이야기'의 필진인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의 기획이다.
작고 하찮은 것도, 크고 위대한 것도 하나의 '존재'로 인정하고 예의를 갖출 줄 아는 진영심 시인의 색깔이 묻어 있는 시집 <생각하는 구름으로 떠오르는 일>(천년의시작)이 출간됐다. 진영심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진영심 시인은 우리와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지만, 우리와 조금은 다른 위치에서 무언가를 본다. 남들이 보는 시선보다는 조금 더 높게 보기도 하고, 조금 더 낮게 보기도 하고, 어떨 때는 같은 위치에 시선을 맞추기도 한다. 작품 하나하나에 진영심 시인의 시선, 색깔이 느껴진다.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60여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시로 안부를 묻고, 주변 사람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위로한다. 진영심 시인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첫 번째 시집부터 해냈다. 짧은 시구의 형태는 아니지만, 긴 시구의 특징을 살려 독자의 귀에 속삭이듯이 시를 풀어냈다. 진영심 시인의 시인의 말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푸른 노트와 이름 없는 새들의 군무와 세상에 대해 쉽게 말하지 않는 종소리와 그리고 붉은 노을을 깊숙이 품어 내는 해저를 생각한다. 텅 빈 바다가 노을로 물들며 밤의 바다로 나아가는 바로 그 순간을 찬찬히 그리고 오래 바라볼 것"이라며 "오래된 시인의 눈빛을 조금만이라도 닮아갈 것이다. 빗방울이 그러는 것처럼 스스로 맺히는 이름으로 빛나면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명예를 새기면서"라고 전했다. 그는 전북 완주 출신으로, 2019년 '시현실'로 등단했다.
"느려서 행복한 섬/바다의 산삼 퉁퉁마디와 소금 꽃 피고/바다의 부름켜 수런거리는 곳//(중략) 모든 것을 싸안는 바다가 된 데에는/그 아래 갯벌이 있기 때문이다/섬이 섬이 된 데에는 바다를 안을 수 있어서다/바다가 바다가 된 데에는 그 섬을 안을 수 있어서다"('그 섬에 가다' 일부) 김연주 시인이 시집 <그 섬에 가다>(시와 산문사)를 펴냈다. 시집은 '우리 어떤 날', '작은 물길', '그냥 그대로', '꿈같은 이야기', '초록 노래', '시' 등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고향을 사랑하는 김연주 시인의 마음, 김연주 시인이 사랑하는 꽃, 유적지 답사와 산사 참배 등을 통해 얻은 것을 써 내려간 작품이 다수 실려 있다. 이밖에도 김연주 시인은 일상과 자연,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에서 소재를 얻었다. 주변에서 얻은 소재에 연륜으로 얻은 삶의 지혜를 덧붙여 아름다운 시를 완성했다. 시집의 해설을 맡은 주경림 시인은 "김연주 시인이 이메일로 <그 섬에 가다> 시집 원고인 63편의 시를 보내왔다"며 "봄꽃의 색과 향기에 시인의 사색의 향기가 더해져 갈피갈피마다 시향, 그윽한 정경이 펼쳐졌다"며 "풍요롭고 다채롭게 시의 밭을 가꾸어 풍성한 결실을 맺어 시의 향기를 이웃에 나누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연주 시인은 1999년 '시와 산문'에서 수필로 등단했다. 제4회 작촌신인문학상, 제8회 녹색수필상 등을 받았다. 산문집으로는 <마음 밭에도 풀꽃을 심어>,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다>, 동시집 <작은 꽃별들>, <세상에서 제일 큰 꽃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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