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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육종순)가 인터넷 시대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활용 교육을 지난 15일, 18일, 22일 3회에 걸쳐 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운영 지원 사업에 장수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마련됐다. 교육은 스마트하게 배워보아요를 주제로 노트북 1대와 테블릿PC 8대를 지원받아 KT CS(호남본부)와 연계해 디지털배움터 서포터즈 강사의 도움으로 스마트기기, 전자상거래 등에 익숙치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 65세이상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기기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 역량강화 및 편의성 제고에 앞장섰다. 이미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원받은 노트북과 테블릿 PC를 이용해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여줌으로써 삶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 디지털 소외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문학회(회장 김종윤)가 제3회 장수문학상 시상식과 장수문학 제32집 봉정식을 지난 19일 장수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된 행사에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용문 군의장, 김 영 전북문협회장, 한병태 장수문화원장, 전라교육사 이정만 회장, 장수문학회 회원과 수상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제3회 장수문학상에 고강영씨의 수필 울 엄마와 김홍부씨의 시 덕산 용소 단풍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영수 군수는 올 한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혜와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장수문학이 군민에 삶의 방향을 일러주고 지혜를 찾는 지표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수문학이 사람사는 이야기, 행복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이야기로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회장은 1991년에 창립된 장수문학이 장수문학상을 제정해 제3회 수상자를 내고 시상하게 된 사실은 자랑할 만한 일이다며 장수문학은 장수의 것을 찾아내고 또 잘 다듬어서 이것을 후손들에게 가르치고 전해 주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재학생 및 지역청년, 완주군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캠프 DREAM IN MOVIE를 진행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완주미디어센터 등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완주예비창업가 육성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와 LINC+사업단, 창업교육 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캠프는 1인 미디어 트렌드를 담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기법과 나만의 느낌을 담는 크리에이티브한 편집 방법 등을 주제로 전문강사 특강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승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생활 속 미디어 활용부터 매체별, 수준별 목적에 따라 다채로운 교육을 마련하여 일상에서 미디어를 향유하고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가진 크리에이터를 육성하여 지역에서도 1인 미디어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향후 사전 조사에 따라 해당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디어 교사 양성과정과 크리에이터 1급 자격증 과정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완주군(군수 박성일) 드림스타트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생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생생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완주교육지원청 완주발명교육센터과 전북과학STEAM교과연구회(대표 심재국)가 후원한다. 이번 과학교실에는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블루투스 스피커, LED무드등, 모터마타 등 3개 부스에서 하나씩 체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제품을 만들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과학교실을 후원해 준 완주발명교육센터와 전북과학STEAM교과연구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창의적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전북과학STEAM교과연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찾아가는 과학교실 및 과학캠프 진행 등 크고 작은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미로 만들기, 드론 날리기 등 과학교실을 후원했다.
익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갈산전통문화원은 22일 익산 나눔곳간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쌀 263포대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 7일 열린 제4회 공양미콘서트를 통해 기부받은 쌀이다. 공양미콘서트는 공양미 300석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든 심청이의 효심을 기리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를 통해 이웃과 사랑 나누는 문화나눔 행사다. 한일경 대산 덕림스님은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화동 구시장 상인회(회장 유근우)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담은 김장김치 100박스를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유근우 상인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이 해양경찰의 실제 임무수행에 필요한 기본훈련을 평가하는 해상종합훈련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동안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군산해경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해상종합훈련은 서해해경청 산하 5개(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 해양경찰서에 배속된 모든 함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해상정박훈련 항해, 안전, 구조, 보수, 병기, 구급, 기관 방제 등 11개 분야 실무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군산해경은 1000t급 이상의 대형함정 훈련 평가에서 1001함이 1위를 차지했고, 300t급 이상의 중형함정에서는 322함이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대형함정인 3013함에서 제출한 40mm함포의 정비 개선한 사항과 다수 인명사고 발생시 구조인원 집계 시스템 구축 등 2건이 업무개선 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진명섭 군산해경 기획운영과장은 전 승조원들이 단합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실제 해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 전문성을 갖추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형순, 장승환)와 복지기동대(대장 김윤종)는 취약계층 연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두 단체는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23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가구당 200장씩 연탄 4600장을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연탄을 기부받은 김모 어르신은 날이 추워지면 늘 마음도 같이 추워지는 것 같았는데 올겨울은 연탄과 함께 받은 따스한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며 추위를 행복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승환 위원장은 작은 정성을 모았지만, 우리의 이웃들에게는 참 크게 와닿는 것 같아 마음이 아렸다.며, 연탄의 새빨간 불꽃처럼 올겨울 그들의 가슴도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주민들에게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복지를 제공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전주지방 전주다한클럽(회장 조동현)과 전주가온클럽(회장 오영진)은 지난 20일 전주남노송동지역에서 회원 20여명이 모여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와이즈멘 회원들은 소외된 지역이웃 3가구에 1000여장 연탄을 기부했다. 조동현 다한클럽 회장은 겨울을 맞아 소외된 지역이웃에 연탄을 지원했다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한클럽은 가온클럽의 스폰서클럽으로써 두 클럽의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친교와 봉사로 하나되는 와이즈멘 발전을위해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다.
정읍고창지역 라이온스클럽 합동월례회 및 라이온가족 한마당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정읍고창지역은 정읍클럽을 비롯한 정읍, 고창지역 15개 클럽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김동근 총재, 정회용 지구제1부총재, 서성진 지구2부총재, 최승규 정읍고창 지역부총재를 비롯한 지역별 부총재와 지구임원과 정읍고창지역 소속클럽 라이온가족들이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재는 새롭게 시작하는 위드 코로나 단계별 일상회복 전환기를 맞아 정읍고창지역 회원 모두가 합심 단결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참 봉사에 앞장서 15개 클럽의 위상을 널리 떨쳐 달라고 당부했다.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병원장 태형진)은 사단법인 송광정심원(원장 이경주)과 협력기관 연계를 통한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정신장애인들의 의료지원 및 의료상담, 자문 협조 등 지역 내 의료사업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정웅 이사장은 전북 지역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송광정심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 노력해 의료의 사작지대에 놓이는 사람들에게도 의료서비스가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 중국은 일본이 만들어 온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혁파해야만 인류의 새로운 역사 개척의 선두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석대학교 서승(교양대학) 석좌교수가 지난 19일 열린 현대중국학회 2021 추계 학술대회에서 한중일 상호인식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쳐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와 현대중국학회메이지가쿠인대학 국제평화연구소가 주최하고 현대중국학회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반중정서의 확산, 어떻게 볼 것인가?-한국과 일본의 경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승 석좌교수는 이날 나의 중국-동아시아의 시각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서승 석좌교수는 중국이 일본보다 더 나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많은 문화를 이어받았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근대사 속에서 우리와 같이 제국주의 침략을 받으면서 함께 항일투쟁을 해온 중국과 식민지 지배를 하고 해방 후에도 우리에게 냉전체제를 강요하고, 그 죄과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으려는 일본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경제발전과 대국화에 따라 중국어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지만 21세기 초의 동북공정과 사드배치를 계기로 한국에서의 중국 인식은 급속도로 악화됐다면서 여기에는 경제적 급성장이나 대국화에서 오는 갑질이나 자본주의적 상식에 맞지 않는 상도덕에 따르는 중국 측의 문제도 있지만, 소련의 붕괴로 중미 준군사동맹 체제의 유효성이 소멸하고, 중국이 미일의 경쟁국으로 대두하면서 야기된 미국의 중국경계론이나 일본의 보수화에 따르는 제국의식의 부활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승 석좌교수는 중국은 지금 초대국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3기의 시진핑 체제에 접어들어 가려 하고 있으나, 홍콩 사태나 타이완의 도전, 티베트위구르 문제를 안고 국가성의 확립에 고심하고 있다며 중국몽과 같은 일국적이고 모호하고 아메리칸 드림의 번안과 같은 구호 말고, 중국은 동아시아의 민족해방투쟁 중추와 세계 약자의 지지자로 더욱더 분명하게 자리매김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일본이 걸어온 길과 다른 선택지가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ESG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19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나눔 활동을 위한 기분 좋은 기부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및 나눔이라는 주제로 헌옷, 도서, 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기부 받아 선별작업을 거쳐 재판매하는 이른바 자원 재순환 및 재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북은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옷, 도서 등 약 500여개의 다양한 기부물품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정원호 노동조합위원장, (재)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 김주형 공동대표, 김진형 공동대표, 정창남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판매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및 ESG관련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기증에 참여한 사람들은 개인별 기부 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전 기증왕 부점을 선정해 감사장도 수여했다. 아름다운 가게 김주형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를 위한 전북은행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은 지난 19일 매년 이어온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지역 내 중앙동진북동주민센터와 다문화가정 그리고 전주영아원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상진신협 김동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주상진신협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홍보위원(회장 유순복) 등 40여명이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전주상진신협 김동석 이사장은 매년 이어온 김장나눔이지만 임직원과 홍보위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하였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김영하 본부장은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며 지역공동체에서 서로를 돌아보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어 따뜻함을 느꼈고 대단히 보람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상진신협은 2021년 10월말 현재 자산 2590억원, 조합원 1만 2417명의 건실한 지역금융기관으로 매년 김장 나눔행사, 연탄 나눔행사, 장학사업, 가정의 달 행사 등 주민과 조합원 그리고 신협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승산 양제승 원정사 /사진 = 원불교 평생을 낮은 곳에서 봉직하며 원불교 일원상의 진리를 설파한 승산(勝山) 양제승 원정사가 20일 원불교 익산성지 실버의 집에서 열반했다. 세수 97세, 법랍 75년. 원기 29년(1944년) 원불교에 입교하고 원기 31년(1946년) 출가한 승산 원정사는 원기 37년(1952년)부터 교단의 대표 산업기관이자 인재양성소인 전북 완주군 소재 수계농원에서 21년간 봉직하며 농원의 크고 작은 일과 궂은일을 도맡았다. 이후 원기 58년(1973년)부터는 교단의 초선지(원불교 최초의 선 훈련 도량)인 만덕산 농원에서 근무했고, 퇴임 후 열반에 이르기까지 50여년을 봉직하며 농사를 지으며 수도하는 사상선(事上禪, 일 속에서 하는 선)을 교단에 정착시켰다. 특히 묵묵한 인내와 강인함, 겸손과 양보, 근면과 절약을 생활철학으로 삼아 교단 초창기 원불교 산업기관으로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수계농원과 만덕산 농원에서 80여년을 헌신봉공한 승산 원정사는 원불교의 가장 낮은 곳에서 원불교 수행법을 몸소 실천해 원불교 수행의 길잡이로서 평생을 일관했다. 평소 어려운 곳에서 이뤄내는 것도 보람이 있는 일이다. 생활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 원불교의 수행법이다. 깨어있는 공부를 하면 힘이 생긴다라는 법문으로 매년 만덕산 농원을 찾는 수백의 선객(禪客)들에게 일(삶)과 이치(진리)가 둘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전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중앙총부 향적당이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 법훈묘역이다.
군산대는 지난 19일 중국 산동여업직업대학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시균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장, 김준성 팀장, 이창용 전임연구원을 비롯해 이갑영 산동여업직업대학 중한국제교육학원장, 이조이 인천대 남북아카데미 사무처장, 이수현 한국국제문화우호협회 이사장, 이건행 사무국장, 한승훈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호평등 원칙에 의거한 학생 및 교직원, 연구인력의 교류 및 교환 △공동관심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양교 간 혹은 다교 간 국제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학술정보의 상호 교환 및 상호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박시균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혹은 다교 간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구비한 전문인력 양성 및 글로벌 교육 교류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58년 설립된 중국 산동여업직업대학은 산동성 위해시에 소재한 공립대학으로 교원 634명, 재학생 1만명 규모의 대학이다.
군산시 신풍동에 한파를 앞두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는 최근 학생 100여 명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게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번 봉사를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연탄을 직접 구입했다. 이와함께 음식물쓰레기 수입운반업체인 ㈜금호로지스(대표이사 이지태) 직원 70여명도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고지대 가구에게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지태 대표이사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온다는 소식에 봉사활동을 앞당기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지역사회가 한층 따뜻해지고 있다며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금호로지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제 금성여중(이사장 이효종) 관악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발표회는 위드 코로나 시작에 발맞춰 졸업하는 중 3학생들과 지친 지역 시민들과 함께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방점을 찍고 10개 파트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페스티벌의 피날레 워싱턴 포스트 마치(The Washington Post march)곡은 경쾌하고 즐거운 퍼포먼스가 연출되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2013년 9월 교육부의 학생 오케스트라로 선정된 금성여중 관악부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5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관록 있는 오케스트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또 금성여자중학교가 관악의 명문 중학교로 거듭나게 한 배경에는 유인준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금성학원 재단, 오영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었다는 지역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재단 이효종 이사장은 금성여중은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음악 축제를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가 주최하고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과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이 공동주관하는지역혁신 사회적경제 RCC(책임교수 유남희)에서 청년기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이 18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지역혁신 사회적경제 RCC는 사회적경제 창업실무교육과 청년협동조합 육성 및 사회적경제 산학협력 고도화사업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로서, 지역의 학생과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창업지원단 권대규 단장의 인사말과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상임대표의 청년경제인협회의 진로, 이현주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의 청년기업의 사회적경제 참여방안을 특강했다. 이어 전문가들과 50 여명의 전북청년경제인협회 회원들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회를 진행했다. 유남희 책임교수(기록관리학과 교수)는 이 포럼을 통하여 전라북도 청년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활용방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청년협동조합 실전창업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정보 제공 및 궁금한 사항 등을 소방서 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군산소방서 오픈채팅방은 소방안전관리자가 접근하기 힘든 소방관계법령 개정사항 정보 및 화재 사고사례를 공유, 안전 메시지 전송, 간단한 질의회신이 즉시 가능한 쌍방향 메신저형 소통 채널이다. 공개 채팅방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응용소프트웨어 카카오톡을 실행 후 오픈채팅방에서 군산소방서 오픈톡톡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오픈톡톡 오픈채팅방은 소방안전관리자에게 안전관리 관련 정보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통행정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가 지난 18일 오후 2시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전라북도!를 주제로 한 제23회 전북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여성 지도자들만 참석했다. 1부 기념식과 양성평등 실현에 크게 기여하거나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한 유공단체 표창을 진행했다. 2부 특강에서는 ㈜리사이클빈 정창호 대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여협과 함께하는 녹색실천 운동: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을 강의했다. 김경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북여협이 1975년 4월 19일 발족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여 앞으로도 평등한 사회, 여성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데이터로 도시를 짓다…전북 건축문화상 학생부문 대상 전주대 박인호 학생
이마트 전주점, 완산·덕진구 1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키트 전달
재경 전북도민회 '예향의 밤' 성황... 임세경·고성현 등 출연
tbn전북교통방송,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모금공개방송 진행
‘로컬리즘, 연대와 공존’⋯2025 지역신문 컨퍼런스 성료
전북 장애인펜싱팀 창단 사상 첫 종합우승
8대 완주군 공무원노조 위원장에 고환희 씨 당선
[줌] 허정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장 “미술관이 한국 대표 ‘생명 예술’ 거점 되길”
넷제로 2050기후재단, '기술-정책-협력 통합' 기후행동 전환 촉구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매주 화·금요일 출근길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