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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10억弗 상업단지 조성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심가인 다운타운 인근에 40층짜리 호텔을 비롯한 10억달러의 대규모 상업.오락단지가 조성된다.

 

4일 LA 소재 최첨단 실내종합체육관인 스테이플스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 공동소유주들은 다운타운에 인접한 주차장 부지 등 3만7천여평을 호텔.쇼핑.식당.극장가로개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스퀘어(광장)'로 조성키로 했다.

 

총공사비 약 10억달러가 투입될 상업단지에는 객실 1천200개인 40층짜리 컨벤션호텔 등 호텔 2개, 5천명 수용의 쇼핑.오락.레스토랑.극장가, 8천6백여평의 오피스.

 

스포츠의학센터, 주상복합건물(주민.상인 등 800명 입주), 4천700대 수용의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사무실과 주거용 면적을 포함한 총 8만6천여평이 개발돼 LA의 새 명소로 떠오르고 6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 수백만달러의 호텔수입 창출과 함께 영업세 수입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개발반대론자는 공사규모로 볼 때 납세자의 도움없이는 결코 조성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주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내년봄 실시되는 LA시장 선거와 관련, 리처드 리오던 현 시장과 다른 경쟁후보들 간에 단지건립을 위한 공적자금 사용 여부를 놓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어 실제 추진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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