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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합격자 발표, 의예과 374점 최고

 

 

전북대는 28일 200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3천9백48명의 명단을 교내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 발표는 당초 다음달 5일로 예정됐지만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출신지역별 합격자는 전북이 3천57명으로 77.4%를 차지했고 이어 전남이 5백94명(15%), 충남·북이 1백37명(3.5%), 서울이 39명(1.0%)으로 집계됐다.

 

도내 출신자들의 비율이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고 인근 전남지역 학생들의 수가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모집단위별 커트라인은 의예과가 수능(변환표준점수) 3백74점으로 가장 높았고 수의예과 3백59점, 수학교육과 3백58점, 영어교육과 3백49점순이었다.

 

또 인문계열에서는 법학과를 지원한 하지수씨(21·우석여고 2001년 졸업),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에 원서를 낸 박찬균씨(20·광주동신고 2001년 졸업)가 각각 수석을 차지, 모두 재수생들이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는 이날 오후 각 단과대학 수석합격자등 우수 합격생들과 학부모·고교 진학부장등 3백여명을 캠퍼스로 초청, 간담회를 열고 해당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수 합격생들을 끌어안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두재균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동문들이 나와 대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가 올해 처음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초청대상 합격생 대다수가 참석, 대학의 미래와 개인적 진로에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두총장은 “지방분권화와 지방대 육성정책은 4∼6년후 결실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 지방대 입학생들이 그 혜택을 받게된다”고 강조했다.

 

수시및 정시모집 합격자들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며 복수합격자 이탈에 따른 1차 추가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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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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