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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젊은이들, 북한 어린이 돕기 사이클링

 

 

    홍콩의 엘리트 젊은이 4명이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해 오는 4월25일부터 나흘간 거제도에서 판문점까지 630㎞를 사이클로 종단한다.

    방혜자(方惠子.60) 나라사랑 어머니회 홍콩지부 지회장은 23일 "식량난으로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홍콩의 젊은 엘리트 4명이 한국  종단  사이클링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클링 행사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은 재미교포인  필립  김(金寧鎬.41)과 홍콩 교민인 치와이 람(林志偉.31), 홍콩인인 훙충얌(洪松蔭.39)과 루이스  루이(呂憶綸.36) 등 모두 4명이다.

    미국에서 귀국해 포항공대 초대 총장을 역임한 고 김호길(金浩吉) 박사의  장남인 필립 김은 기업인수합병(M&A) 전문가로 현재 금융 컨설팅 업체인 IRG사(社) 전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또 둥젠화(董建華) 홍콩 행정장관의 사돈으로 유명한 방혜자  지회장의  아들인 치와이 람은 미국 예일대학을 졸업한 테니스 선수로 현재 살로몬 스미스 바니의  투자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이밖에 홍콩 사이클 대표선수를 역임한 훙충얌은 미국계 보험회사인  AIA  구역 총감독으로 일하고 있으며 역시 홍콩 사이클 선수 출신인 루이스 루이는 아트 앤 디자인 컨설팅에서 근무하고 있다.

    방혜자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사이클링을 시작하기 전에 뜻있는 개인이나  기업체들이  관심을 보여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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