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이라크 파병동의안이 24일 국회에 상정됨에 따라 오는 28일 협조단을 현지로 파견해 파병을 위한 세부사항을 미군 등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이봉원 육본 군수기획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조단 10명이 내년 1월7일까지 한국군 주둔 예정지인 키르쿠크와 수도 바그다드, 쿠웨이트 등지를 돌며 한.미간 군수협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조단은 키르쿠크에서 작전중인 미군 173공정여단과 바그다드 소재 연합합동동맹군사령부(CJTF-7), 쿠웨이트 주둔 미군 전구사령부 관계자들과 만나 미군 장비 인도 및 유류, 식수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한다는 것이다.
한편 국방부는 3천명 이내의 병력을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이라크에 파병하는 내용의 파병동의안을 24일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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