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 중고생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한 유명강사 초청강연이 20일 고창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영어 과목을 주제로 고창교육청 주최로 열렸다.
고창교육청은 이번 강연에 이어 27일엔 국어, 내달 3일엔 수학과목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청이 일련의 초청강연을 기획한 의도는 전국단위 교육 동향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학습방법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에겐 자녀지도 방법을 개선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교사들에게도 교과 학습지도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어 강연은 서울지역 학원가에서 소위 인기강사로 지목되고 있는 문 덕씨가 맡았다. 문씨는 이날 학생과 학부모·교사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공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국어와 수학 강연을 맡은 조정영·안성도씨도 서울지역 학원가를 활발히 누비는 인물로, 특별강연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초청강연은 미래의 고창 꿈나무들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 중의 하나”라며 "재경고창군민회 등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사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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