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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화장률 10%미만

 

부안군의 화장률이 매우 낮아 장묘문화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군에 따르면 부안군의 화장률 10% 미만으로 전국 평균 42.6%는 물론 도내 평균 32.6%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화장률이 유럽은 70%, 일본은 99.5%에 이르고 있다.

 

이는 농촌지역일수록 전통적인 의식을 중요시함으로써 화장문화가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장묘 관행이 매장 중심으로 이뤄져 국토가 잠식되고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등 폐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지난 22일 노인회장, 이장 등 주민 대표 80여명을 초청, 인천시립장묘공원사업소의 우수장사시설에 대하여 견학을 실시해 매장 위주에서 화장납골 위주로의 장묘문화 개선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 이번 우수장사시설 견학은 보다 많은 군민이 보고 배우고 느끼며 돌아가 혐오감 없고 거부감 없는 생활 속의 장사시설로 정착되는 등 장묘문화 개선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군은 그동안 장묘문화개선을 위하여 전단배포, 언론보도 등 많은 홍보 실시와 시범납골묘 설치에 따른 보조금 지원등 매장위주에서 화장납골 위주로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중장기 장사시설 수급계획의 일환으로 매장을 억제하고 화장납골의 장려를 위하여 지난해 시범납골묘 10개소를 설치하여 대주민 홍보에 나섰고 올해에도 시범납골묘설치를 위하여 추경예산에 확보하여 지원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공설납골당 1개소를 겸비한 납골공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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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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