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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만나기]'휴(休)-광장에 서다'

 

치열한 경쟁과 팍팍한 세상살이에 지쳤다면, '휴∼'하고 숨을 크게 내쉬어 보자.

 

바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휴식과 위안. 한 템포 쉬어가는 전시 '휴(休)-광장에 서다'가 11일까지 원광대 미술관(원광문화센터 4층)에서 열리고 있다.

 

'휴'와 '광장'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상징화한 이번 전시는 느림의 미학으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휴식을 이야기하고 있다. '광장에 서다'는 개인적인 존재를 나타내는 휴(休)와 반대적 의미.

 

작가의 고민이 치열할수록 관람객들의 휴식은 더욱 편안하다. 현대미술 안에서 다양한 고민을 시도하는 젊은 작가들이 영상과 설치를 통해 신선하면서도 안락한 휴식을 선물한다.

 

'베개'를 가지고 휴식을 표현한 행위예술가 심홍재씨와 '쉬어·가다' 연작을 소개해 온 고보연씨를 비롯 오세나 이일순 조해준 유기종 최진성 최동빈씨가 참여했다. 원광대 미술관 기획전이다.

 

△ 가람섬유조형회

 

6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호원대 동문들이 모였다. 타피스트리와 퀼트, 패치워크, 실크스크린, 염색, 나염 등 다양한 기법으로 만나는 섬유예술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063) 285-4403

 

△ 자화상전

 

11일까지 전주서신갤러리. 작가들의 치열한 고민이 반영된 자화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31명을 포함해 지역 미술대학 학생들의 자화상 1백96점이 전시된다. 063) 255-1653

△ 출판·인쇄문화의 메카, 전주

 

8월 22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조선후기 출판·인쇄문화의 대중화를 보여주는 완판본과 전주향교 장판각(藏板閣)에 보관된 목판본을 전시한다. 전주역사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전. 063) 228-6485

 

△ 분재전시회

 

5일까지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시 여성회관 분재반 수강생 전시. 분재전시회에 가면 지나간 봄을 만날 수 있다. 철쭉 외 60여점 전시. 063) 840-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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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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