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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 민·관·군·경 1천여명 수해복구 혼연일체

지난 2∼3일 사이 무주지역에 최고 344mm,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호우가 내려 주택붕괴와 소하천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가운데 민·관·군·경 등 1천여명과 굴삭기, 덤프 등 100여대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총력을 기울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성면 지역에 사상 유래없이 피해가 극심한 터라 무주군은 우선 주민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도로복구와 마을내 넘치는 소하천 위주로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옥의 전파, 반파, 침수 등으로 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터라 이들 이재민에 대해 지난 3일밤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이들의 잠자리를 위해 이웃집과 마을회관에 분산해 수용하고 있고 라면과 쌀 등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로 인해 피해주민의 건강상태 유지를 위해 3일 새벽부터 의료진 파견과 침수된 가옥과 마을에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6개 마을 300여가구에 대해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여성단체 등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은 복구인력의 식사제공과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군관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군과 함께 농로와 수로 파손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수해피해에 군과 민의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번 재해가 발생 할 때마다 주민들이 하나돼 복구를 지원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군은 이에 힘입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완료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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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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