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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군 피해액 712억원 추계

지난 3일 집중호우시 발생한 무주군의 피해규모가 서서히 그 윤곽이 드러나면서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무주군 재난관리종합상황실에 따르면 9일 현재 집계된 피해규모는 사상자가 9명(사망3, 중상6), 이재민이 34개 마을 412명, 건물침수 85동, 농작물침수 770ha, 건물, 농경지 유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 등 재산피해액이 총712억원의 규모다.

 

그러나 아직 피해집계가 파악되지 않아 피해조사가 끝나는 11일 정도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주군은 이재민대책과 우선적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덜어주는 응급복구에 주력하는 한편 피해원인을 동시에 조사중에 있으며 이번 달 안에 모든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항구복구 역시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수해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이에 따른 국가예산의 신속한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해 2차 피해와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주군에서는 국가예산의 조속지원과 수해라는 긴급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다가올 태풍에 대비, 수해복구사업예산 내시 이전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 등을 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이번 피해의 주된 유형이 산사태로 이에 따른 근본적인 원인제거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하천의 통수단면을 늘리기 위해 옛 하천 되돌려주기 운동을 전개 물길을 찾아주고 하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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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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