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국가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10월 말부터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5만여가마(조곡40㎏)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기간은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로 무주군의 매입품종은 가장 많이 재배된 오대 벼를 기준미로 하고 일미 벼는 준기준미, 상미 벼는 기타 벼로 구분해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가격은 올해 10∼12월 중 산지 쌀값의 전국 평균가격으로 정해지며 지급방법은 총 금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우선 지급하고 잔금은 내년 1월 중에 최종 정산하게 된다.
포대벼 우선 지급가격은 40㎏들이 1포대당 △특등품은 4만8920원 △1등품은 4만7350원 △2등품 4만5250원 △3등품 4만280원 등으로 지난해 1등품과 비교할 때 1만3090원(22%)이 인하된 가격이다. 다만 내년도 매입가격 정산때 우선지급가격보다 정산가격이 하락한 경우에는 그 차액을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에서 차감하고 지급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벼 건조 및 조제 등에 대한 지도와 예비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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