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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군 어제 국제농업정책세미나 개최

"농업경쟁력 정부가 나서야"

제10주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농업정책 세미나’가 무주군의 주최로 10일 오후 2시부터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열렸다.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해 주한 호주대사관 농무관 제레미 쿡(Jeremy Cook), 지역아카데미 오현석 대표, 농림부 농지과 김종훈 과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종혁 선임연구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정연구센터 김용택 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종혁 선임연구위원의 ‘WTO, FTA 시장개방과 우리농업의 정책과제’라는 기조연설에 이어 연구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현석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있는 농업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다양하고 다변화된 정책수립과 이를 뒷받침하는 의식들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레미 쿡 농무관은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정부 정책은 합법적이고도 효율적인 방식이어야 하며, 정부의 정책은 보조의 필요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개혁, 효율성,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농림부 김종훈 과장은 “농업의 중추세력으로서 전업농 육성, 미래농업을 선도할 젊은 인재 양성,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제도 및 재해보험 확충, 경쟁력의 출발점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 등 새로운 농정을 위한 9대 혁신과제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택 소장은 “현재 우리 농업 등 농촌경제는 FTA협정확산, DDA협정 확산, 중국농산물 수입 등으로 인해 설상가상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농업 농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과거 우리나라 농업구조가 변화한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농업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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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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