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 미천리-대전 한국병원 결연

구천동농협(조합장 황인홍)은 지난 19일 농촌사랑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대전한국병원(병원장 임병도)과 설천면 미천리 마을간 1사(社) 1촌(村) 자매결연 행사를 주선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병원직원과 미천리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을 사랑하는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생관계를 정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결연식 후 의료봉사활동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에 대한 흉부 외과, 노인성 질환 위주의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병도 병원장은 “농촌으로 물밀 듯이 밀려오고 있는 수입 농산물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농민들을 위하여 우리 자신부터 농촌을 지키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인홍 조합장은 “농업인은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도시민은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생각하며 서로 상생하는 화합의 불씨가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병원은 앞으로 미천리 마을에서 일손돕기, 폐비닐 등 영농자재 및 생활쓰레기 수거, 농산물 소비촉진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임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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