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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고령사회 대비 '장수연구센터 건립' 순창군-서울대 손잡았다

2009년까지 35만평부지에 500여억 투입...업무협약 체결식 가져

22일 서울대 본부에서 순창군과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 관계자들이 장수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과 서울대학교 체력과학노화연구소가 장수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22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 본부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와 박상철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장, 노정혜 연구처장, 박상옥·한경혜·이정재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 장수연구센터는 오는 2009년까지 인계면 쌍암리 일원 35만평부지에 500여억원이 투입돼 건강장수 연구소, 교육관, 체험관, 실버산업단지 등을 갖추고 서울대학교 부설 연구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고령사회를 대비한 과학기술 연구진흥,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의 실용화, 은퇴 후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교육·문화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장수연구센터 건립업무에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부설 장수연구센터는 순창군이 시행주체가 되어 순창군일대에 조성하고 서울대학교 체력과학노화연구소는 이에 필요한 업무를 추진하고 운영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또 연구센터가 조성되면 서울대학교 체력과학노화연구소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협의각서에서 언급하지 않았거나 추후 협력활동을 위한 추가적인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각 기관의 합의에 의해 그 내용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협정서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장수연구센터 건립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대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정책추진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단계별·연차별 계획을 세워 국·도비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장수연구센터가 순창군에 건립되면 노화 및 노년병 등의 연구를 통해 지역노인들에게 한발짝 앞선 건강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미래 고령사회를 선도해나갈 각종 장수시책과 상품을 개발하여 실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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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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