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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범우사, 순창고 도서 1500권 기증

범우사 윤형두 대표(가운데)가 지난 2일 순창고를 찾아 15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desk@jjan.kr)

국내 대형 출판업체인 (주)범우사(대표 윤형두)가 지난 2일 순창고등학교(교장 신장호)에 윤형두 회장의 저서와 교양도서 등 1,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직접 순창고를 찾은 윤 회장은 “독서환경이 열악한 농촌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독서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순창고에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도서가 미흡하다는 말을 듣고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면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장호 교장은 “도서구입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도서 기증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서 교육환경 향상과 인성교육에 많은 보탬을 줘서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고에서는 이번에 기증한 도서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읽게 하기 위해 ‘윤형두 문고실’운영과 ‘윤형두 문고 독후감 대회’등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독서환경 개선과 독서 의식 고취를 갖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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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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