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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장류 특구 '전국 우수사례' 선정

재경부, 24개특구 평가...유공자 시상등 인센티브

순창장류산업 특구가 재정경제부 특구운영성과 평가에서 가장 돋보이는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평가는 재경부 직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58개 특구 중 6개월이 경과된 24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재경부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7개 특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집을 발간, 전국에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연말 유공자 시상과 함께 재정상 인센티브 부여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04년 12월 30일 전국 제1호 특구지정 이후 1년6개월을 맞이하면서 지역발전을 한층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구지정 후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로는 335억여원의 국비사업 확보를 꼽을 수 있다.

 

금년 3월 문을 연 장류연구소건립에 투입된 국비 30억을 비롯, RIS(지역혁신특성화)사업비 27억, 신활력사업비 35억, 기술개발사업비 3억원에 이어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국비 240억원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특구지역내에서 장류관련 매출액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역특화사업 특구지정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150억원이던 전통장류매출액이 180억원으로 20% 증가했는가 하면 고추장제조 체험관광객도 2004년 1600명에서 특구지정 후 2500여명으로 56% 늘었고 관광객은 무려 77%나 늘었다.

 

이와함께 상시고용인력도 특구지정 전 250명에서 280여명으로 약 12% 증가했으며 전국 각지의 관공서,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200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청, 한국식품연구원, 생물산업 혁신기관 등과의 특구지역 기술지원·연구개발 협력기반 조성과 '순창전통고추장' 2005년도 농산물파워브랜드 은상수상, '순창전통고추장'지리적표시제 ‘제8호’ 등록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성과로 꼽히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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