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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농협 하나로 신축공사...자재 도로점유 '위험'

순창농협 하나로마트 공사현장의 자재가 인근 도로를 불법 점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등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desk@jjan.kr)

순창농협이 발주하고 C건설이 시공 중인 하나로마트 신축 공사와 관련, 공사장 자재 등이 인근 도로를 불법으로 점유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아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시공사는 인도를 점유하면서 보행자를 위한 안전 시설물 하나 설치해 놓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순창농협은 총 공사비 17억원을 들여 115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를 지난 3월에 착공, 오는 8월말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공사인 C건설사가 각종 자재와 공사에 쓰다 남은 판넬 등을 도로와 인도에 무단으로 방치해, 이 곳을 지나는 인근 주민들과 통행하는 차량들까지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주택가여서 야간에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인도에는 안전시설 등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발주처인 순창농협 측에서는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은커녕 뒷짐만 지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이 같은 행위를 방조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주민 김모씨(38)는 “농협에서 하나로 마트 공사를 하는 것도도 좋하지만 통행주민들을 위험에 떨게 하는 행위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 이모씨(49)는 “농협이 주민들을 생각하는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장 감독도 소홀, 시공사에서도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공사가 자행되고 있다”며 “농협이 현장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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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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