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특대위 황민영 위원장 임실 토론회서 지적
농어촌특대위, 황민영 위원장, 폐교 활용 공개토론회서 주장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 황민영 위원장이 “농어촌 백년대계를 위해 특별기구 설치는 필수”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위원장은 지난 15일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미술촌(촌장 전병관)에서 열린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폐교활용 방안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협성대 윤원근 교수를 비롯 창문아트센터 박석윤 대표 등 10여명의 지정토론자와 관계자 등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위원장은 덧붙여서 “농어업 종사자가 국민의 20%를 유지해야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며 “폐교활용은 농어촌 활성화의 한 방편”이라고 지적했다.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폐교활용에 대한 주제로 창문아트센터 박대표는 농어촌 폐교의 발생배경과 폐교재산 활용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또 교육부의 폐교재산 활용 기본계획을 제시하고 아울러 유형별 우수사례와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특히 경희대 문화예술연구소 박신의 교수는 “지역문화를 살리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폐교의 문화예술 공간 활용이 중요하다”강조했다.
충남 금산군청 박범인 과장은 폐교 활용에 대해 주민의 참여의식을, 임실교육청 박근배 관리과장은 폐교 활용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제 4회 전국 문닫은 학교 연합예술제와 함께 열린 이날 공개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가 자리를 마련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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