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전북본부는 순창 경천지구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자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28일부터 이틀간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특히 그동안의 까다로운 자격기준이 완화돼 입주 희망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화된 자격기준에 따르면 무주택 단독 세대주도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당초 227만5000원 이하이던 월평균 소득액도 341만3000원이하로 대폭 완화됐다.
또한 입주자 자격요건 중 주소지가 순창군인 자에게는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모집호수는 총 494세대 중 잔여물량 208세대로 19평형 20세대, 21평형 118세대, 24평형 70세대 등이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당초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자는 종전과 같고 완화된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자는 다소 변경된 임대조건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입주희망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번에 어렵게 자격요건이 완화된 만큼 보다 많은 입주희망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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