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2007년도 예산규모가 1786억원으로 편성돼 28일 군의회에 제출됐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인 1520억원보다 17.5%가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3.6%증가한 1641억원이, 특별회계는 144억원으로 91.7%가 증액된 규모다.
군 관계자는 2007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되고 내년부터는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정 주요역점사업별 예산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농업소득·지역경제분야에 227억, 인재육성분야에 29억, 인구증대분야에 4억, 장수분야에 92억, 장류분야에 46억, 지역개발분야에 317억, 문화·관광자원개발에 118억, 환경산림분야에 129억원 등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의 현재 재정여건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세입 신장율은 저조한 실정이며 국가예산은 보통교부세율이 2006년도 당초대비 12%가 인상됐다고 볼 수 있다.
백두현 기획감사실장은 “내년도 예산은 재정운영의 안정적, 계획적 운영 및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지난 민선3기동안 추진해온 장수, 장류, 정주기반 조성사업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보다 살기좋은 지역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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