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70억 투입 종합개발
한국농촌공사는 19일 임실군 삼계면 박사마을에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아울러 개발계획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이종태 부군수를 비롯 주민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질의와 한국농촌공사, 임실군 간에 응답이 펼쳐졌다.
박사마을은 농림부가 종합개발 지역으로 선정, 오는 2011년까지 5개년에 걸쳐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임실군의 역점사업.
정주와 생산, 가공 등의 기반구축을 바탕으로 유통과 권역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은 S/W 방식으로 추진된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기반 구축에는 마을간 도로를 정비하고 주차장과 쉼터, 상수도시설 및 박사관 등이 건립된다.
또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생산 및 가공기반 구축에는 전통엿 작업장을 비롯 기능엿과 메주 가공시설, 공동축산시설 등이 차례로 설치된다.
특히 웰빙시대를 맞아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통시설 복원과 관광지 및 등산로를 정비하고 아울러 산머루 축제와 묘목분양 사업등도 집중 육성된다.
이와 함께 권역 활성화를 위한 S/W사업에는 지역특산품의 브랜드를 적극 개발하는 한편 판매와 홍보 등에 따른 마케팅도 지원될 전망이다.
이날 박사고을 오흥섭 위원장은“마을발전을 위해 하천 연계사업으로 수변공원 조성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또 주민 양철섭씨는“연자방아 설치는 본래 사오마을에 위치했으므로 현지에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부군수는“5년후면 박사고을은 미래형 농촌마을로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특히 소득면에서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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