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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 장수·장류·소득증대 '괄목'

상수도관리 전국 최우수 8억 포상...월드컵기간 현지홍보 장류 세계화

순창군은 지난달 제1회 순창장류축제를 개최했다. 강인형군수(왼쪽 아래). (desk@jjan.kr)

2006년 한해동안 순창군은 장수와 장류, 농가소득증대사업 등 군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타 자치단체를 선도하는 우수자치단체로 거듭나는 한해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군정을 활기차게 이끌어가고 있는 순창군의 올 한해 군정을 되돌아 본다.

 

 

△군정 전반에 걸친 우수기관 표창

 

순창군은 2006년 전분야에서 크고작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웠다.

 

지난 2월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사가 합동으로 주관한 제3회 지역산업정책대상평가에서 장류다차산업혁신사례를 응모해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4월에는 순창장류 RIS사업이 산업자원부 지역혁신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환경부가 평가한 2006년도 마을 상수도 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8억원의 포상을 받으며 청정 순창의 이미지를 전국에 과시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9월에는 대한민국 제1호 장류산업특구 또한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사례로 뽑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괄목할 만한 국가예산 확보

 

순창군은 열악한 군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보다 잘사는 순창건설을 위해 연초부터 3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예산확보추진단을 가동, 중앙과 도를 수차례 오가며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을 성큼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우선 팔덕지구 중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본계획 지구 확정으로 325억 5000만원의 국비투입이 가능해졌으며, 순창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에434억원의 국비를 투입 726ha 소규모 수리시설 26개소를 14개소로 통폐합 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니어콤플렉스조성사업(종합복지형은퇴자마을)에 필요한 502억원(국비 20억, 민자 300억, BTL 182억)을 사실상 확보해 금과면 내동리 일원에 주거와 문화, 의료,생산시설을 고루 갖춘 은퇴자마을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전통장류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에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대부설 장수연구센터 건립에 국비 105억원도 최종 국회 의결만 남겨두고 있고, 가인 김병로 선생 선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관연수 및 사법연수원 건립사업비 국비 88억원도 긍정적으로 검토돼고 있다.

 

 

△전국 제1의 장수고을로 우뚝

 

순창은 단지 오래 사는 곳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삶을 영위하게끔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다각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노인전문요양원을 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은퇴노인을 위한 전원주택 200 가구와 은퇴자농장, 의료복지, 휴양, 레저시설로 구성된 시니어 콤플렉스(Senior Complex)를 502억원을 들여 2008년까지 금과면 내동마을에 조성할 예정이다.

 

 

△세계속의 장류메카 육성

 

순창고추장에 이어 전국적인 장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순창군은 올 한해도 역시 장류분야에 있어 단연 두각을 나타낸 한해였다.

 

특히 지난 11월 1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제1회 순창장류축제를 개최해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장류산업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또 국내최초 지자체 연구소인 장류연구소가 올해 3월 문을 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통장류의 연구개발과 표준화, 세계화를 통해 미래형 성장사업으로 연구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함께 순창장류는 지난 6월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 발판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독일 칼슈타트 백화점에서 고추장제조시연회와 고추장요리 시식회를 개최해 많은 독일 교포와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4천만원 상당의 순창고추장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순창장류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밝게했다.

 

 

△서울대-순창군 지역교육 협약 체결

 

농촌지역의 열악한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한 인재양성이라는 목표아래 순창군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지난 12월 8일 지역교육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에서는 순창군내 학생들에게 온라인지도와 방학중에는 직접 내려와서 학습지도를 하게 되며, 군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상담 및 평생학습 정보제공, 저소득층 및 실업자 자활능력 제고를 위한 평생교육 자문을 실시해나감은 물론 다양한 교육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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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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