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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터넷 공매물건 잘고르면 돈된다

1회 유찰때마다 입찰가격 10%씩 떨어져...건물 토지 등 다양...권리관계 잘 따져야

군산시 문화동 삼성아파트 서쪽에 있는 건물(사진 위)과 임실 신평면 용암리 임야. (desk@jjan.kr)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지사장 김문수)가 28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실시하는 인터넷 공매 입찰에 올라온 물건중 눈길을 끄는 것이 많다.

 

이번 공매에 부쳐진 것중에는 주거용 건물과 토지 등이 대부분이어서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게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9일 오전 11시 개찰이 이뤄질 예정이나 유찰될 경우 매회 공매때마다 10%씩 가격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 회차를 지켜보면서 적정 가격에 참여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이번에 나온 물건은 주거용 건물이 5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가 8건, 토지가 49건, 기타 5건 등 총 67건 30억원에 달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법률상 행정처분의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을 주의하고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 있다는 것 등 몇가지만 주의하면 의외로 대어를 낚을 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10%의 입찰 보증금을 미리 준비하되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 가격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이면 7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주요 공매 물건을 살펴보면 전북대 구정문 남서측에 위치한 주거용 건물(관리번호 2006-06229-001)이 눈에 띈다.

 

소형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서측 인근에 팔달로변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해 교통상황도 좋은 편이다.

 

감정가는 1억3367만432원이다.

 

토지중에는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임야(2006-07210-001)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죽치마을내 남동측 부근에 있으며 감정가는 6819만4800원이다.

 

건물중에서는 익산시 영등동 전북기계공고 남동쪽에 있는 근린생활시설(2006-12053-001)이 6억5256만원의 감정가로 나왔다.

 

규모가 큰 것으로는 군산시 문화동 삼성아파트 서쪽에 있는 건물(2006-22618-001)이 22억4000만원의 감정가로 나왔다.

 

자산관리공사 김문수 지사장은 "공매 물건은 비교적 규모가 작기때문에 자금력이 풍부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얼마든 참여할 수 있다”며 평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물건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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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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