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자신감부터
웰빙 열풍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와 춤을 접목한 댄스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댄스스포츠는 일반 사교댄스와 달리 많은 운동량과 숙련된 동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회성은 물론이고 신체적, 정서적으로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이에 본보는 전문가를 통해 지면상에서 댄스스포츠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기획물을 준비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게재되는 댄스스포츠 교실은 최수석 (사)한국댄스스포츠교육협회 전북지회장이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해야 된다.” “꼭 한번 해보고 싶다.”하면서도 쉽게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개개인의 학습이나 비즈니스의 토대가 되는 ‘영어’의 구사능력이며 다른 하나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발현과 사교적인 대중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춤(우리춤 또는 댄스)을 즐기는 문화관의 결핍이다.
아울러 ‘나는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한번 시작하면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을 이룰 때까지의 끈기 부족도 함께 생각해 볼 문제다.
여기서 춤이라는 것은 순수한 우리말이고 무도(舞蹈)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불리어지고 있는 용어이며 댄스란 서양에서 볼룸댄스(Ballroon Dance)로 일컫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무도 또는 댄스라는 용어를 사교댄스로 오인해 건전하지 못한 문화로 인식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따라서 본 란에서는 그러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다양한 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요즘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댄스스포츠를 이론과 실기를 병행, 체계적으로 초보자들에게 설명하고자 한다.
댄스스포츠는 댄스, 음악 그리고 스포츠가 조화된 가장 이상적인 종합예술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정서함양과 건강한 신체를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는 전천후 스포츠이자 또한 볼룸댄스(Ballroom Dance)이다.
댄스스포츠는 크게 라틴댄스와 스탠다드댄스로 나눠진다.
라틴댄스는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 자이브 5종류이며 스탠다드 댄스는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5종류이다.
본 란에서는 유럽의 황실무도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우아하면서도 운동량이 매우 풍부한 왈츠를 시작으로 탱고, 룸바, 차차차, 쟈이브 순서로 댄스스포츠를 설명하고자 한다.
△춤을 추기 위한 준비자세- 1. 몸에서 힘 빼고 몸 세우기 2. 굴신(하체의 굴신 때 상체가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3. 스탠다드 워킹(전진 또는 후진되어지는 발은 반대 다리 대퇴부에서 밀어주는 힘에 의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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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석 지회장 프로필
-전북체육회 댄스스포츠경기연맹 전무이사 역임
-(현)한국댄스스포츠교육협회 전북지회장(011-677-8810)
-(현)여산고 교사
-(현)우석대 대학원 체육전공 박사과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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