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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지역 온정 이어져

임실군 포순이 회원들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담고 있다. (desk@jjan.kr)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에 대한 임실군 지역내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듬뿍 이어졌다.

 

반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체의 경우는 이를 철저히 외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임실군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00만원의 기금을 조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등 157세대에 전달했다.

 

포순이 회원 20여명은 김치와 밑반찬 등을 손수 마련, 저소득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또 농협중앙회임실군지부는 쌀 30포(20㎏)·임실농협 양만운씨 10포·임실정형외과(원장 정동호)도 쌀 25포를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각각 기탁했다.

 

선각회 박행용씨는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컴퓨터 2대를 기증했고 청웅면 쌀 15포, 두복리 이월재씨는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임실군여성자원활동센터와 섬진강댐관리단은 불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불우가정 5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해 칭송을 받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관내 주요 기업체와 고소득을 올리는 사업체들은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철저히 외면, 눈총을 받고 있다.

 

불우시설의 한 관계자는“하루에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사업체에 지원을 호소했지만 한마디 대꾸도 없었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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