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할 '부안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이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부안군 행안면 행안농공단지 내 5천863㎡ 부지에 전체면적 2천367㎡ 규모로 설립되며 액젓발효 및 침전시설과 어패류 가공시설 등을 갖추고 맛김, 액젓, 뽕잎 간고등어 등을 가공, 생산하게 된다.
또 관광객과 소비자를 위해 가공 수산물 전시판매장과 시식회장 등도 마련된다.
이 시설은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되며 연간 45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서해안 일대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이로 인한 어민 소득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시판매장을 활성화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키우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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