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효진(24)이 9일 밤 급성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
내달 첫 방송하는 SBS TV '행복합니다'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김효진은 이날 경기도 분당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던 중 복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맹장염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김효진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10일 "김효진 씨가 처음에는 단순히 체한 걸로 생각하고 통증을 참으며 촬영을 강행하려 했지만 점점 증세가 안 좋아지고 고통이 심해지자 어쩔 수 없이 촬영을 멈추고 병원을 찾았다"면서 "그 자리에서 급성맹장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에 들어가 현재 분당제생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홍콩 로케이션을 예정해놓은 '행복합니다'는 김효진의 입원으로 촬영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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