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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연예인 커플 이찬-이민영의 '경찰서 인연'

이찬 네티즌 상대 명예훼손 고소와 이민영 폭행 혐의 강동경찰서 관할

파경 연예인 커플인 이찬-이민영과 강동경찰서의 인연(?)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명예훼손과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각각 다른 사건이지만 나란히 강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

 

이찬은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오른 '이민영 폭행' 관련 기사에 악의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상대로 강동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민영은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강동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강동서 폭력팀 관계자는 "4일 당직을 서고 오늘은 쉬는 날이라 자리에 없을 것"이라며 "담당자가 아니면 사건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강동서와 이찬과 이민영의 묘한 인연에 대해 강동서 한 관계자는 "피고소인의 관할 경찰서에서 사건을 담당을 하는 보니까 공교롭게도 같은 경찰서에서 사건을 맡게 된 것 같다"라며 "여러 곳에서 전화가 오고 있지만 업무가 마비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찬의 주소지는 동작경찰서 관할인 동작구 흑석동이며, 이민영의 주소지는 강동구 암사동이다.

 

지난해 1월 강동경찰서는 이민영이 폭행당한 사건을 수사하려고 했지만 이민영이 여론을 감안해 강동서 대신 서울중앙지검소장을 내는 바람에 당시 사건은 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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