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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줄무늬잎마름병 예방활동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매개해충인 애멸구가 부안지역 등 도내 전역에 걸쳐 대량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부안군이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15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벼 줄무늬 잎마름병이 발생된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매개충인 애멸구가 대량 발견됨에 따라 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9억4600만원을 투입, 관내 모든 농지에 대한 방제작업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 실과소장 및 읍 면장을 중심으로 애멸구 예찰활동에 들어가는 등 사실상 벼 줄무늬잎마름병에 대한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10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휴일 또한 정상 출근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공동방제작업을 펼치며"부안지역에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방제작업을 이앙전이나 이앙당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부안과 군산, 김제 등 도내 12개 시·군의 보리밭에서 채집된 벼애멸구 1000마리를 대상으로 효소항체결합반응법에 의한 ELISA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애멸구 해충이 갖고 있는 줄무늬마름병균인 벼 바이러스병 보독충률은 도내지역은 평균 6.2%로 나타났으며, 이중 부안군은 무려 18.6%로 도내에서 가장 월등하게 나타나 각별한 예방과 방제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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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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