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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프로농구 최초로 2군 창단

프로농구 부산 KTF가 2군을 신설,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TF는 지난 2개월 이상 검토 기간을 거친 끝에 구단주 승인을 받아 29일 KBL에 2군 창설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BL은 31일까지 2군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팀들로부터 창단 신청서를 받고 있는데 KTF가 가장 먼저 2군 창단 신청서를 내게 됐다.

 

유우현 KTF 스포츠단 단장은 "추가 비용 발생이라는 부담도 있지만 한국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2군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TF는 웨이버 공시 선수 포함 총 8명의 선수로 2군을 꾸릴 예정이며 지역 농구 발전을 위해 점차 부산 경남 출신 선수를 우선으로 2군을 구성하기로 했다. 2군 코치로는 현 매직윙스 유소년 지도자인 김희선 코치가 선임됐고 유소년 팀은 2007-2008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장영재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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