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주부클럽 성수품 가격조사, 시장 10만원 대형매장 14만원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기본 성수품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재래시장이 10만원으로 가장 싸고 대형할인매장은 14만7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익산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동안 관내 대형할인마트 3곳과 일반슈퍼마켓 4곳, 재래시장 3곳 등 총 10군데를 대상으로 22개 성수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평균 비용은 12만3955원으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할인매장이 14만7052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었고 슈퍼마켓 12만3069원, 재래시장 10만1746원 등의 순이었다.
같은 품목 중에서도 대형할인매장은 깐녹두, 사과, 밤, 대추, 곶감 등 18개 품목에서 평균 가격이 가장 비쌌고, 재래시장은 배, 참조기, 밀가루, 청주 등 4개 품목에서 각각 최고가를 나타냈다.
반면 가장 싼 품목은 재래시장이 16개 품목이었고, 대형할인매장이 3개 품목, 슈퍼마켓이 3개 품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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