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51위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두 계단 올라 51위가 됐다.

한국은 FIFA가 3일(한국시간) 발표한 9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랭킹포인트보다 2점 많은 558점을 받았고, 순위도 53위에서 51위로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순위변동 없이 35위로 최강 자리를 지켰고, 호주(39위)가 뒤를 이었다.

한국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격돌할 이란은 46위, 사우디 아라비아는 48위로 여전히 한국보다 앞섰다.

역시 최종예선에서 맞붙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109위로 다섯 계단 내려 앉았고, 지난달 AFC 챌린지컵에서 3위에 그친 북한은 무려 22계단이나 떨어져 116위로 처졌다.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 스페인이 석 달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이탈리아가 독일을 끌어내리며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연합 yonha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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