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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보건소, 자살예방교육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죽음을 모방한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부안보건소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부안보건소에 따르면 15일부터 오는28일까지 부안지역 고등학교를 방문, 약물남용과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과 전문의와 보건소관계자 등 2명의 전문 상담 및 교육팀이 지역 고등학교 중 한곳인 부안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치료방법 등을 교육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청소년들은 부모나 권위적인 대상에 대해 갈등을 느끼고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독특한 자아감을 확립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심리적 혼란의 정도와 지속 기간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어 학업이나 친구 관계, 가족 관계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회적 적응을 저해하게 된다면 이는 가볍게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이며, 조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만성적이고 심각한 정신과적 장애로 발전될 위험이 많다"며"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선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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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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