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이 경기 부진으로 부도가 난 남성복 브랜드 '트래드클럽 정장 고별전'을 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고별전에서는 기존 32∼39만원에 판매되던 남성정장을 5·7·9만원에, 30만원대 겨울코트도 5·7·1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정장바지와 니트상품도 한정판매로 1∼2만원에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재고처리에 나섰다.
백화점 관계자는 "입점업체들이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고정리를 위한 특별행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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