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각종 노인성질환 사전예방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까지 전 경로당에 물리치료기를 보급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관내에 등록된 경로당은 총 337개소로 이 중 기존 물리치료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로당은 154개소에 이르고 있고, 미보유 경로당은 183개소에 달한다.
이에따라 군은 총 사업비 3억6600만원을 투입해 183개소의 미보유 경로당을 대상으로 올해 노인회원 및 고령자가 많은 경로당부터 물리치료기를 전면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노인들이 하루일과의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보낼 뿐 아니라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어 물리치료기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의 경우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훨씬 넘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단순히 오래사는데 국한하지 않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전 경로당에 물리치료기가 보급됨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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