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효진(33)이 5년 동안 사귄 한 살 연하의 회사원 조 모씨와 내달 22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
김효진은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 종영 기념 MT에서 조 씨를 처음 만났다. 200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양가 상견례도 가졌다.
김효진은 "결혼을 전제로 오랫동안 사귀었으며 조용하게 결혼을 준비해 왔다. 많은 사람이 축하해 줘서 고맙다"며 "신랑은 내게 너무나 고맙고 귀중한 사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상도동에 차린다.
1995년 데뷔한 김효진은 개그맨 서경석과 호흡을 맞추며 '쪼매난 이쁜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얻었다. '논스톱', '원더풀 라이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엔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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