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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ㆍ홍명보, 유소년 지도자 '깜짝 변신'

허정무(54) 축구대표팀 감독과 홍명보(40)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초중고교 주말리그제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한 축구 클리닉 강사로 변신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홍명보 감독과 허정무 감독이 28일과 29일에 각각 창원과 전주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클리닉 강사로 나선다"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들에게 초중고 리그제와 공부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8일 오후 3시부터 창원에서 경남에 있는 초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공부하는 축구 선수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골키퍼와 수비수, 공격수를 대상으로 김태영 코치와 함께 축구클리닉을 펼친다.

 

또 허정무 감독은 정해성 수석코치와 힘을 합쳐 29일 전주에서 전북 소재 중학교 선수들에게 '족집게 강의'를 해주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경남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가 초중고리그제를 가장 잘 시행하고 있어 축구 클리닉을 준비했다"라며 "학교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오후 3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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