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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종법사, 익산 미륵사지 방문

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으로 승격 염원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3일 익산 미륵사지를 방문, 사리장엄 특별전을 관람하고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을 염원했다.

 

장 종법사는 이날 이성택 교정원장 등 원불교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미륵사지를 찾아 지난달 27일부터 열리는 '백제 사리장엄 특별전'를 관람하고 경내를 둘러봤다.

 

종법사는 특히 사리장엄이 출토된 미륵사지 서탑 앞에서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이 하루속히 이뤄지고 나아가 미륵사지가 세계 문화의 유산으로 지정되기를 염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종법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백제 무왕 시대의 유물 500여 점이 대거 발굴돼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난 1월 유물이 발굴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유물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날 종법사께서 원불교 관계자들과 미륵사지를 방문한 것은 국립박물관 승격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날 종법사에게 '미륵사지 동. 서탑 모형' 한 쌍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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