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기념 여자축구 올스타전…정몽준에 '목포시 명예시민증"
전남 축구 꿈나무의 산실이 될 목포 국제축구센터(FC)가 국제 규모의 고급 시설을 갖춰 10일 개장했다.
목포시는 이날 오후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해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FC 개장식을 열었다.
2007년 3월 착공한 목포 FC는 21만 5천㎡ 부지에 총 사업비 715억원을 들여 축구장 6면, 하프 돔, 다목적 구장, 비치 사커, 필드 하키장 등과 함께 대강당, 다목적실, 세미나실, 숙박·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을 갖췄다.
개장식에서는 목포 FC 유치와 건립에 많은 공을 세운 정몽준 FIFA 부회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전달하고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개장식에 이어 인기 연예인 축하 공연과 여자축구 리그 참여 6개 실업팀이 중부와 남부 팀으로 나눠 '제1회 WK 리그 올스타전'을 펼쳤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국제축구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목포시청 축구팀을 창단해 내년 N 리그에 참여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와 전지 훈련팀 유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3년 내에 흑자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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