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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부안군민 새만금방조제 도로높임 위해 상경투쟁

속보= 정부가 선도사업으로 발표했던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가 타당성조사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과 관련, 부안군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부안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덕용)는 최근 국회 김춘진의원과 지역 도의원 및 군의원·관내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1호방조제 도로높임사업의 정책 유지와 2010년 예산에 680억원 전액반영, 2010년에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25일을 부안군민 1000여명이 상경해 부안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 금년 4월국무총리 주관의 새만금위원회에서 도로높임사업을 확정해놓고도 지금까지도 추진에 미온적인 정부의 태도는 새만금 사업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부안군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예산안 국회제출 기한이 10월 2일임에도 KDI 용역수행기간을 지난 6월 부터 오는 9월말까지로 정해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새만금 1호 방조제 높임사업 예산편성 의지가 있는 지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지금이라도 정식공문으로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의 변함없는 정책기조 유지와 2010년 사업 완공을 확약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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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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