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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상수도 보급률 98%

전국 평균 93.2%…도시 지역보다 높아

농촌지역인 부안군 상수도 보급률이 98%로 서울을 제외한 대도시 지역보다 높은 최고 수준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1998년 45%에 불과했으나 7년만인 2005년 92%로 두배로 높아진데 이어 지난해말 기준 98%로 나타났다.

 

도서 낙도인 위도면 식도지역에도 자체 정수장을 설치 상수도를 공급하고 집단거주지인 취락지역과 멀리 떨어진 독립가옥에도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는 등 전체 인구 6만872명중 5만9655명이 상수도 혜택을 받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해말 발표한 2007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이 전북 평균 86.8%, 전국 평균 93.2%이다.

 

또 읍지역과 면지역의 보급률이 각각 86.2%와 45.2%에 그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때 13개 읍면으로 구성된 부안군 보급률이 월등히 높다.

 

상수도 보급률이 100%인 서울을 제외하고 최고 수준이라는게 부안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부안군의 상수도 보급률이 높은 것은 해안과 인접해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기 부적절한 지역이 많아 상수도 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데다 광역상수도댐인 부안댐이 지난 1995년에 건설돼 상수도 공급이 용이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누수율 감소를 통한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구역블록사업으로 부안·유동 등 2개권역 10개소에 감압밸브를 설치 적정수압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

 

또 노후관로 30㎞및 노후계량기 1만전을 교체하고 수도사업소내 유수율 제고팀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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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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