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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축구 J리거 이정수 '러브콜'

현 연봉에 3배 제안…이적 결정 땐 한국 선수로는 4번째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이정수(29, 교토 퍼플상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액 연봉의 러브콜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는 21일 "중동의 한 클럽이 교토 수비수 이정수에게 영입을 제안했다"면서 "영입을 제안한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한 클럽으로 이정수의 현재 연봉으로 추정되는 6천만엔(한화 약 7억8천만원)의 세 배에 해당하는 1억8천만엔(약 23억6천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수가 이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빠르면 이달 안에 이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니치는 또 "지난 8월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인 조모컵에서 최우수선수(MVP)로 꼽히기도 했던 이정수가 이적할 경우 교토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이정수는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 교토로 이적했으며 J리그 데뷔 시즌인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는 등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테마가 있는 뉴스신종플루 韓 급확산 안성용 포인트 뉴스'차 없는 날' 뻥 뚫린 출근길…일부 운전자 항의소동도빈필 내한공연, 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생중계고흐의 담배연기, 그림으로 피어나네한편 이정수의 사우디행이 확정될 경우 한국 선수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한 4번째 선수가 된다.

 

현재 사우디 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는 지난 7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완전 이적한 이천수(알 나스르)와 같은 시기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이적한 이영표(알 힐랄)가 있다.

 

이에 앞서 설기현(풀럼)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알 힐랄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다 2009-2010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7월 원 소속팀 풀럼으로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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